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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카톡으로 주식 한다. 카톡의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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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 뱅크에 이어  증권업 진출까지 

간편결제 업체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 인수 가능해짐에 따라 인터넷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에 이어 증권업 진출까지 다시 한번 전통적인 금융업권의 진입장벽을 뚫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2019년 4월 초 카카오페이가 금융위에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 심사를 신청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대금은 4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플랫폼의 주식·펀드·부동산 다양한 투자 상품 거래 

 

인수 계약 체결 당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플랫폼 안에서 주식·펀드·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상품 거래 및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러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증선위 심사가 중단 되었다.

자본시장법상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대주주 자격을 얻을 수 없다.

김 의장이 재판에서 벌금형 이상을 선고 받는다면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으로 증선위는 심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증선위는 김 의장이 지난해 5월 1심에 이어 11월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자 심사를 재개했다 .

이번 증선위 결정으로 다음 달 5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안건이 최종 의결되면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뒤 매매대금을 내야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완료된다.

바로투자증권은 기업금융에 특화한 중소형 증권사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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