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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삼성 새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180만원 전망(소비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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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폴더블폰 가격 소비자의 수용선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가칭)’의 가격이 100만 원 중 후반인 160만원~ 18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클램셸(clamshellㆍ조개껍데기) 타입의 삼성 폴더블폰 가격이 당초 예상 가격대인 100만 원 중반보다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수용 여부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 Z 플립의 가격대가 약 180만 원(1400유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업계에서 예상한 '100만원 대 초반'이라는 출고가보다는 높은 가격이지만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의 국내 출고가 239만8000원보다는 낮다.

또 업계에 최초로 등장한 클램셸(Clamshell)의 형태의 폴더블 폰인 모토로라 레이저(1599유로·약 206만원)보다도 저렴하다.

매체는 출시를 앞둔 모토로라 ‘레이저’ 가격대가 205만7000원(1599유로)으로 책정됨에 따라서 가격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삼성이 이같은 가격대를 설정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폴더블 폰은 클램셸(Clamshell)의 형태로 위아래로 접힌다.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었을 때 정사각형, 펼쳤을 때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 플립의 가장 큰 특징은 초박형유리(UTG, Ultra Thin Glas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이다. 초박형유리 디스플레이 사용시 내구성이 강화돼 자주 사용해도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줄어든다.

최대의 관건은 소비자가 10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수용할 수 있을지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인 가격 수용은 150만 원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2020’에서 갤럭시 Z 플립과 함께 갤럭시S2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20 시리즈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0(LTE·5G) △6.7인치 갤럭시S20 플러스(LTE·5G) △6.9인치 갤럭시S20 울트라(5G)로 3종류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기본 모델인 갤럭시S20 LTE는 약 103만~115만7800원(800~900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모델의 경우에는 약 12만8000원(100유로)이 추가 부과될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S20 플러스는 약 122만~135만 원(950~1050유로)으로, 최고가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약 135만~141만5000원(1050~1100유로)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갤S20’ 출시일에 중국 샤오미 신작 ‘미10’ 공개

중국 샤오미가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 당일에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0(Mi1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 등에 샤오미가 내달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10’을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과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가칭)을 발표하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일과 동일하여 겹친다.

갤럭시 언팩의 경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만큼 시차로 인해서 샤오미 ‘미10’이 ‘갤럭시S20’보다 먼저 공개되는 셈이다.

언팩 행사는 한국 기준으로는 2월 12일 오전 4시부터 진행된다.
샤오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이슈를 선점하려는 시도인 동시에 삼성과 경쟁구도를 엮으려는 전략으로 업계에서는 해석한다.

샤오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위인 삼성전자에 한참 못 미치지만, 인도 시장에서는 27%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샤오미 ‘미1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와 1억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애플의 안방’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가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의 공식 데뷔 무대가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 사장은 지난 21일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무선사업부장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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