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드니 정보【세상을 여는 힘】

한국 미세먼지/호주 산불 연기- 폐 건강 지키는 법

반응형

미세먼지와 산불연기에서 폐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

한국의 미세먼지 보다 더 무서운 호주의 산불 연기다.  시드니 지역 비상사태가 선포 된지 이미 오래 되었으나 해결책 없이 심각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비 가 내리지 않는다면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듯하다. 약 100개의 산불이 발생 했지만 현재 절반도 진화하지 못한 상황으로 시드니는 시티를 비롯해서 주거지역, 외곽지역.. 등 모든 지역이 회색하늘의 회색도시로 탈바꿈 되었다.

캐나다와 미국의 소방대원들까지 투입되어 약 2천여명의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아보려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화마와 싸우고 있다.

시민들 역시 실,내외 모든 공간에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연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는 실내 환경도 고통스럽지만, 외부에서 활동 역시 마크스를 착용해야 되는 상황이다.

한국의 미세먼지가 심각해서 청정국가인 호주로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이제는 더 이상 청정국가 아닌 회색도시로 표현되는 심한 대기오염 속에 갇히고 말았다.

한국에서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늘어날때 호주는 안전한 지역이라 생각 했었는데 지난 11월 초 부터 시작한 산불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은 생각보다 훨씬 더 비중있게 다가온다.

출근했다가 진한 회색 빛 연기 때문에 업무를 중단하고 귀가 조치를 취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심각한 대기오염이 심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폐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어지는 내용은 코메디 닷컴의 기사를 인용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미국폐협회(ALA)의 권장사항을 토대로 폐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 첫째 = 마스크는 필수품
대기 상태에 대한 정보를 늘 체크해봐야 한다. 오염 정도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황사 경보가 내려지면 운동 등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별히 산불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시드니 지역은 바람의 풍향에 따라서 산불 연기 경로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대처가 급선무다.

또한 용접 기사나 건설 근로자, 도장공 등 먼지나 화학물질, 연기, 폐기물 등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특별히 호흡기를 보호하는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둘째 = 금연
폐를 망치는 최악의 주인공은 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비롯해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폐암 위험이 급증한다.

직접적인 흡연자뿐 아니라,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간접흡연도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폐암의 85%가 흡연과 연관돼 있으며 폐질환 발생 위험은 흡연 기간과 흡연 양에 달렸다.

⏩셋째 =항산화제 풍부 채소 섭취

산화 반응을 차단하는 항산화제와 항암 특성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은 폐 기능과 건강에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성분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근대, 청경채, 케일, 방울양배추 등)를 1주일에 5번 이상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주 5회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이런 채소를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 운동
조깅이나 수영을 한다고 폐 크기를 늘리지는 못하지만 심폐 기능을 향상시킬 수가 있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심장과 근육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증가하고 폐 안에 있는 호흡근이 강화 된다는 연구 결과이다.

⏩ 다섯째 = 환경 친화적 제품 사용
페인트나 섬유유리, 세척제, 절연제 등 집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해로운 가스나 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어 있으면 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집안에서 쓰는 물건들을 최대한 친환경적인 것들로 개선시켜야 한다. 수성 페인트나 화학물질이 들어 있지 않은 세척제 등을 사용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거나 제한해야 한다.

⏩ 여섯째 = 실내 공기 오염 물질 차단
외부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오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애완동물의 비듬이나 곰팡이, 건축 자재, 방향제, 환기 시스템, 벽난로 등이 실내 공기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애완동물 특히 고양이는 목욕을 시키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하여 1년에 한 번 목욕 시키거나 아예 목욕을 안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경우 목욕은 자주 시켜서 청결을 유지해야 된다.

실내 환기구와 카펫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곰팡이가 핀 곳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