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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무서운 질병 치매 예방부터 초기 판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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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치매, 예방부터  초기 잠복 판별까지

몇칠 전에는 혈액과 땀 그리고 침만으로도 초기 잠복상태 치매를 판별할 수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치매의 종류는 원인에 따라 분류되는데 치매의 대다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혈관성 치매, 알콜성 치매, 초로기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이 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지금까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이나인지능력검사 등을 통해 진단해 왔는데 이런 진단 방법들은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야 비로소 식별할 수 있었고 비용 또한 많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연구팀이 있다.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혈액이나 땀 및 침과 같은 간단한 분비물로 초기 잠복 상태의 치매까지 판별해 내는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해 발표했다.

진단키트에는 총 21종의 바이오 마커가 들어있어, 치매 진단과 원인 확인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데 개발된 치매 조기진단키트 기술은 국내 민간 기업에 이전됐으며, 올해 말 제품화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치매 진단이 건강검진처럼 간편해질 수 있게 된다는 김명옥교수 연구팀의 발표는 치매 초기 발견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치매 초기 발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장수 100시대라 해도 치매에 시달리는 장수는 아무 의미가 없고 가족들에게 고통과 짐만 안겨줄 뿐이다.

무병장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순서는 치매 예방이다. 치매 예방에 관한 국내외의 수많은 연구 논문들이 발표 되었지만 모두 한결 같이 공통적인 것은 역시 건강한 생활 습관이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 가지 식습관으로 

첫째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둘째는 금연이며, 셋째는 절주를 하는 것이 다.  뻔한 교과서 같은 연구 결과이지만 치매 예방에 지름길은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치매의 주요 위험인자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이 발단이 된 “심장-뇌혈관계 질환”으로  모두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가장 주목할 부분이다.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은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심장, 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잘 조절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했다.

서상원 교수팀이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심혈관계)를 살펴본 결과 여성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이었고, 남성은 저체중이었다. 

모두 식습관과 운동이 크게 관련 있는 병들이다. 이 같은 남녀별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금연, 절주를 한 사람들은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의학 논문 중에서 “치매 100% 예방법”을 제시한 내용은 없지만 세계 각국에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는 모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치매 예방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혈관 병을 막아야 심장, 뇌가 건강하고 치매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잘알고 있는 내용이라 가장 쉽지만,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어렵기에 문제다.

치매 예방은 나이들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시작해야 한다.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에 익숙하게 길들여지고 거기에 운동까지 부족이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을 비켜가기 어렵다. 

짠음식, 기름진 음식, 운동부족은 모두 치매의 가장 큰 위험요소들이다.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치매 예방” 을 위해 비싼 약이나 식품을 먹는 것은 정말 어리석고 아무 쓸모없는 일이다

지금 당장 식습관을 개선하여 치매를 예방하자!

기름진 음식이 아니라 채소와 과일을 더 먹고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자. 치매뿐 아니라 암도 예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집안의 식단이 짠 음식 위주라면 이젠 좀 싱겁게 하자. 부모는 자녀에게 어릴적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물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유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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