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나이 들면서 우울증과 치매 증상의 차이점은?

반응형

치매나 우울증은 나이와 무관하게 찾아오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나이들면서 증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혼란스러운 것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냉장고 앞에 서있는지? 무엇을 꺼내려고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한참을 제자리에 서 있을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낮에는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고, 밤에는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럴때 대부분 “혹시 내가 치매는 아닐까” 싶어 불안하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치매가 아닌 다른 증상으로 노인 우울증일 수 있어 치매와 구분이 필요하다. 

“노인 우울증” 증세인데 나이들어 깜빡깜빡 하나보다 “치매 초기인가보다”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증상이나 발병 나이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 노인 우울증 환자, 치매로 착각을 많이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우울증 문제는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인구는 40.4%로 10~20대(17.9%)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노인 우울증 환자가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병원에서 “검사” 해보면 노인 우울증인데, 나이들어 그런가보다 하며 방치하거나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지레짐작하는 사람이 꽤 있다.

치매와 우울증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 질환이 같이 있는 사람도 많지만,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무기력하다면 무작정 치매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노인 우울증을 치매로 착각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증상이다. 기억력 저하라고 하면 치매를 떠올릴 수 있지만, 우울증도 기억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다. 

⏩ 조금만 신경써서 관찰하면 쉽게 차이점을 발견 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 등을 찾으면 혈액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 우울검사, 뇌 MRI·MRA 검사를 통해 우울증인지 치매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병원을 찾기 전, 가벼운 건망증이 있는 상태에서 우울증?인지 치매?인지 구별하고 싶다면 주변 환경이나 증상을 잘 관찰해보자. 

먼저 최근에 받은 큰 스트레스가 있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다. 큰 사건은 우울증 주요 “인자"로 작용하기에  큰 스트레스를 겪은 이후 가벼운 건망증이 생겼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더 높다. 

⏩ 다음과 같은 증상들은 우울증 가능성이 크다

🔺 식욕 부진 🔺무기력함 🔺불안 🔺초조 🔺불면 증상이 동반되면 우울증 가능성이 크다. 

"노인 우울증 환자”가 곧잘 보이는 증상 중 하나가 식욕부진과 무기력함이다.

건망증이나 기억력 문제가 기분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거나, 자신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타인에게 이야기하며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다. 

치매라면 증상 호전·악화가 반복되지 않고, 타인에게 자신의 기억력 문제를 숨기려 하는 편이다.

⏩ 우울증으로 진단되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노인 우울증을 진단받았다면 병원 치료 외에도 생활습관을 바꿔야 증상이 호전된다. 

우울하다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은, 절대 금물이고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며 사회적 욕구가 충족돼야 우울증이 좋아진다,

또한 커피나 콜라같이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불안·불면 증세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