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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뽕나무. 뽕잎, 오디의 효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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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의 뽕나무. 뽕잎. 오디의 풍성함

한국에서 어릴적에 뽕나무에서 많이 따먹었던 오디를 호주 시드니에서 접하게 되었다. 한 두 나무가 아니라 공원의 넓은 들판에 엄청 많이 있어서 놀라웠다. 길게 늘어진 큰 뽕나무에 오디가 정말 많이 달려있어서 신기했다.

나무 전체를 약재로 사용할 수 있는 신이 인간에게 주신 소중한 뽕나무의 루틴은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미백, 중풍에 효과적이며 비만을 억제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연합뉴스 )

뿐만 아니라 변비, 관절,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혈관질환에도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있다.

뽕잎차는 크게 부작용이 없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차가운 분들은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고 한다. 몸이 차가운 경우 많이 복용하실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좋은 뽕나무를 한국 아닌 호주 시드니에서 발견 했는데 호주 뽕나무도 과연 한국 뽕나무처럼 효과가 있을까? 약간 의아해서 검색하던중 미국의 뽕나무 효과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발견했다.

미주 중앙일보에 보도된 김종구 전문가님의 답변은 아래와 같이 약효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뽕나무의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약 10여종이 있고 미국 뽕나무와 한국 뽕나무 종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지만 약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라고 되어있다.

뽕나무 잎을 한의학에서는 상엽이라 하고 그 주요 효능은 “몸의 오래된 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포도상구균 억제작용, 해열, 거담, 진해작용등이 있다고 한다.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서 바삭바삭하게 말린 잎을 그대로 뜨거운 물에 넣고 달여 마시거나 잘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되 1회 분량은 3∼5g이 적당하다.

(오디 쥬스)

어떠한 식품이나 약재가 특정 질환에 효험 있다고 알려지면 많이들 유행처럼 복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서 개별적으로 몸의 체질이나 상태를 진단 후 처방 받아 복용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뽕잎은 칼국수및 차 로 달여서 먹기도 하지만 밑반찬으로 뽕잎 짱아찌나 피클로 만들어도 좋고, 쌈을 싸서 즐겨도 좋다. 오디는 쨈을 만드는 것외 쥬스를 만들어서 마셔도 좋다.

(78 Tench Ave, Jamisontown NSW 2750)

호주 시드니의 도심에서 약 40분 벗어나 Penrith 스테이션 근처에 공원처럼 잘 가꿔진 곳에 가로수처럼 쭉 줄지어 서 있는 뽕나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듯 큰 나무들로 뽕나무잎과 오디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한인들과 아시아인들외 다른 민족들에게도 뽕나무 효과는 널리 알려진 모양이다. 아시아인외 다른 민족들이 오디 수확하느라 너댓명씩 짝지어 다니며 커다란 사각통 몇 개씩을 오디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3주 전에는 오디가 많이 익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이 익어 있었고 인파도 많았지만 워낙 뽕나무가 많아서 부족하지 않고 풍성했다. 이곳 시드니에서 접한 오디는 검정색외 보라색도 있는데 달콤하고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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