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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세상을 여는 힘】

나이 들면서 집중력 잃지 않는 법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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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집중력이 약해지는 것은 두뇌의 집행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이다. “집행기능”이란 계획하고, 결정하고, 통제하는 능력으로 배로 치자면 선장의 역할이다. 집행기능은 20대 초에 절정에 달한 뒤 점점 약해진다.

언제부턴가 익숙한 작업에서 거듭 실수하고,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까먹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빈도가 잦아진다면 의사를 찾도록 한다. 경도 인지장애나 우울증, 공황장애의 조짐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노화에 따른 집중력 약화라면 그 속도를 늦추거나 개선할 수 있다. 두뇌는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계속 수정되고 개조되며 향상되거나 쇠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조엘 셀리나스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시간 쪼개기 : 학교 시간표처럼 업무시간을 적절한 덩어리로 나누는 방법으로 덩어리 시간의 길이는 개인차가 크다. 대개 10~50분 단위가 좋다. 각 덩어리 사이에는 짧은 휴식 시간을 둔다.

⏩ 설탕과 카페인 :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채소, 과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적절한 카페인은 단기적으로 집중력을 높야 주지만,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기분이 들뜨거나 불안해지면서 오히려 집중을 방해한다.

⏩ 알림 끄기 : 많은 알림을 내보내는 스마트폰은 집중하는데 장애물이 되므로 집중해야 할 때는 알림을 꺼두는 게 좋다. 집중력 향상 앱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일정 시간 특정 앱을 사용하지 못 하게 하거나,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는 앱들이 도움이 된다.

⏩ 두뇌 훈련 : 집행기능을 이용하는 활동을 하면 좋은데 살리나스 박사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취미활동을 추천한다.

그림 그리기, 요리, 춤추기, 외국어 배우기 등이다.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활동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 어울리기 : 외로움은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이런 증상들은 모두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어울려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 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유지하는 사교생활은 두뇌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운동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세포의 생성이 느려지며 뇌 조직은 그 크기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이러한 노화 현상을 역전시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뇌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산소 공급을 늘림으로써 뇌 조직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염증 퇴치
몸에 염증이 있으면 독소와 감염, 유해 산소 등도 따라서 함께 발생한다. 연구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염증이든 정신 작용에 부정적 영향을 줌으로써 지능 수준을 낮추는 것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에 든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제는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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