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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세상을 여는 힘】

[악플 금지] 연예인은 1천만원 기부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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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을 맞이한 국내의 어려움을 돕고자 연예인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부 금액은 다양한 형태로 나뉘지만 많은 연예인들이 억~ 소리 나는 “억 단위”의 통근 기부도 많았다.

반면 천 만원 또는 100만 원을 기부한 연예인을 보면서 살~짝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 염려가 현실이 되었다.

두 가지로 염려가 되었는데 첫 번째는 혹여 악플에 시달리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기부하는 연예인들 자신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

성경에 등장하는 과부의 옆 전 한잎 사건처럼… 기부하는 사람들의 상황은 각기 다르다. 단돈 백만 원의 기부금액이 오천만 원, 1억 금액만큼 값진 금액일 수 있다.

즉 어려운 가운데 백 만원 기부는 넉넉한 환경에서 1억 기부하는 가치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프로 불편러. 프로 악플러의 기질을 버리고 사려 깊고 따뜻한 댓글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아래 이어지는 내용은 “OSEN=박소영 기자”의 내용을 거의 원본 가깝게 편집한 내용으로 “참! 공감되는 내용이고 많이 공유”되었으면 좋겠다.

“겨우 1천만 원?"이라니가 아니라, 무려 1천만 원이다. 아니 단 돈 1만 원, 오천원 이라도 값진 돈이다.
기부 액수 문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 사회와 국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주머니를 내어주기란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려운 일을 많은 스타들이 앞장서서 해내고 있다. 최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비상시국을 맞이한 대한민국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의 뜻을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공포스러운 현실 속에 그나마 미소 지을 수 있는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들이다.

전달 방식도, 기부 액수도, 기부 형태도 다양하다. 어떤 연예인은 본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했고, 누군가는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꾸준히 후원한 곳에 특별히 마음을 더 쓴 이도 있고 팬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뻗은 스타도 있다.
비단 기부금만 전달한 게 아니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터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스타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같은 방역물품 등을 기부하며 부족한 자원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어떠한 형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따뜻한 마음 자체로 아름답다. 그런데 일부 삐딱한 시선이 스타들을 옥죄고 있다. “연예인이 1천만” 원 내고 기사내냐, “누구는 1억” 단위로 하던데, “가방 하나 값이네" 등의 악플이 관련 기사에 달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사회적인 이슈에 소신 발언을 아끼지 않았던 스타들도 화살을 맞았다. 이번 사태를 겪으며 정부의 2% 부족했던 대응에 쓴소리를 했던 이들 역시 “정부 비판만 하지 말고 기부 좀 하시죠?" 같은 삐딱한 악플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기부 형태의 기사에 이름이 나오지 않은 스타들도 '프로불편러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다수의 배우들이 기부 기사의 주인공이 되자 아이돌 그룹과 팬덤을 향한 조롱 댓글도 등장하였다.

기부는 절대 강요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들이 아무리 화려하고 풍족한 생활을 영유하는 스타라고 해도 말이다. 또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아픔을 공감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을 보탰다는 점 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일이다. 그 액수에 관계없이 말이다.

물론 저러한 악플들은 댓글의 일부분이고 다수의 누리꾼들은 액수에 상관없고 기부 형태와 상관없이 국가적인 재난에 온정을 내비친 스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자숙 중인 스타가 마스크를 기부했다는 소식에 "칭찬할 건 칭찬하자"는 바람직한 목소리가 더 크기도 하다.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한국인들 입국에 대한 금지 및 강화를 시행하고 급증하는 환자들은 병상이 없어 시급한 상황에 스타들의 다양한 선행이 시름과 염려에 빠진 국민들을 그나마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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