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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정보【세상을 여는 힘】

졸업을 앞둔 유학생의 암울한 현실『호주 유학 후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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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식!! ~ 맨 먼저 무엇이 떠오를까? 꽃다발과 화려한 환영식이 떠오를까?


졸업을 앞둔 한국 대학생들 대부분 취업 준비와 고민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이다.

반면, 해외 유학생들의 현실은 어떠할까?

해외에서  유학생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 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  유학 후 본국으로 돌아가는 임시 유학생이 있을 것이고

둘째 ~ 유학 후 이민으로 "이민 준비" 위한 유학생이 있다.



첫 번째  케이스는 유학 끝나고 귀국하면 되니까 웃음 가득한 졸업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케이스에서 "이민 준비" 과정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경우 역시 행복한 졸업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민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학교를 졸업하면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학생 비자 끝나면 다른 합법적인 비자로 갈아타야 하는데 그 비자를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졸업. 입학 신학기가 1년에 한 번 있지만, 이곳 호주에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일 년에 4번 신학기가 있다.

졸업 후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상위 과정으로 등록해야 한다. 

대학교에서 대학원 ....  학사 코스에서 석, 박스 코스... 연관성 있는 상위 과정으로 등록해야 된다.


새로 비자를 연장하려면 학비와 더불어 부대 비용을 감당 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 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민국에서 비자가 제대로 승인 될지? 그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

나이가 젊은 학생들은 나이 많은 사람에 비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비자가 승인되지만 젊다고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도 때론 예상치 못한 추가 질문을 설득력 있게 제출해야 되고, 경제적 능력을 입증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이민국 심사원들 초점은 진정으로 학업을 원하는 학생인지? 비자를 정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인지?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민국에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된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나이가 많은 유학생들이다.

나이 많은 학생들에 대한 시선이 한국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젊은 유학생들 보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기존 공부했던 "코스와 연결된 상위" 과정으로 기간이 길게 몇 년 짜리 학교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처음에 4년 짜리 학생 비자 받을 때는 4년이란 기간에 뭔가?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계획하고 진행하지만,

이민 법은 수시로 바뀌고 강화 되기도 하고 완화 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호주는 강화되는 추세로 올해는

계획에 없던 4월에 이민 법이 불리하게 변경되었고 갈수록 더욱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다.



7월과 1월에 이민 법 발표하는데 올해는 4월에 갑자기 발표 하면서 이민 준비생들 에게 큰 혼란과 실망을 안겨 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졸업을 앞둔 유학생들은 비자 만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졸업"이란 단어가 혼란스럽다.

우리 정서에는 후배가 선배 졸업식에 축하 꽃다발을 선물해야 되는데 이곳에서는 선배에게 "축하" 한다는 환영사를

했다가 자칫 "빰"을 얻어 맞기 딱 ~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현실에 처한 유학생이 많다.

졸업을 앞두고 홀~로 고민하며 방황해야 되는 아픈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이 많은 유학생들은 가족 전체가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심각하다.

자칫 가족 전체가 불법 체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민 법이 변경되지 않고 계획대로 진행 되었다면 졸업 후 영주권을 향해  걷고 있을 사람들이 

수시로 변경되는 예측 불허 이민 법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2 학기 졸업" 시즌이 돌아왔다.

학업을 마치고 가벼운 걸음으로 학교를 나서야 되는 유학생들이 "합법적인 비자" 유지를 위해서

또~ 다른 학교를 찾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현실에서 졸업 시즌은 반갑지 않은 시간이다.



옛날처럼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 들고 후배들의 꽃다발과 축하를 받는 졸업식장이 그립다.

▶호주 유학 후 이민에 관심 있는 경우 처음에 학생 비자 받을 때 길~게 받아 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처음 학생 비자 받을 때 4년 비자를 받으면 굉장히 길~게 느껴지고 그 기간 안에 뭔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해외 생활에서 4년 이란 시간은 금방 흘러간다. 

게다가 이민법까지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짧은 비자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처음에 길게 받으면 "의료보험"을 그 기간 만큼 들어야 하기에 보험료 부담이 크다.

하지만 

비자 끝나고 나중에 연장 하게 되면 불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되어 오히려 경제적으로 손해다.

경험 많은 유학원과 상담하면 처음부터 10년 짜리 코스를 만들어서 10년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몇 년 전에 비해 학생 비자 역시 많이 까다로워서 10년, 혹은 5년, 6년... 비자가

얼마나 어려워졌을지 확실히 모르지만 "유학 후 이민"을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길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학교에서 연결하는 유학원에서는 그 학교 기간만 적용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유학원 직원에게 따로 직접 상담하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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