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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간암 원인은? 60% 차지하는 B형 간염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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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이란?

“간염”이라는 말은 간의 염증을 뜻하는 것으로 간은 인체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면,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건강이 나빠지게 되는데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간의 염증입니다. 

간염은 간에 손상을 줄 뿐 아니라 간암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B형 간염이 전파되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출산 시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영 유아 시기에 B형 간염에 걸린 경우입니다.

간은 “참을성”이 뛰어난 좋은 장기로 예비 능력이 뛰어나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티를 거의 내지 않는다. 

심지어는 치명적인 ‘암(癌)’에 걸려도 특별한 증상이 없을 정도라서 간암은 매년 사망률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질병이다.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 후가 좋아졌지만 아직도 사망률은 폐암을 뒤이은 2위다. 

⏩ 그렇다면 간암이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

국내. 외적으로 간암 발생이 많은 이유는 전적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때문이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만성 B형 간염 유병률이 전체 인구 약 4%에 이를 정도로 손꼽히는 B형 간염 유병 지역으로 간암 대부분은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으로부터 생기는 간경변증에서 발생한다. 

대한 간암 학회 조사에 따르면 간암 환자 중 62.2%B형 바이러스 감염이 있고, 10.4%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 

이외에도 알코올성 간경변 등이 원인이 있다.

⏩ ​간암이 사망률 2위일 정도로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2016년 통계청에 따르면 간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1.5명으로 폐암(35.1명) 다음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는 40~59세 에서는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로 간암 사망률은 남성에서 2위, 여성에서 3위를 차지한다.

이런 현상은 간암은 “특이 증상” 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으로 간암 환자 대부분이 진단받을 때 이미 간경변증이나 만성 B형 간염을 갖고 있기에 간 기능이 많이 떨어져 치료에 제약이 따른다.

또 간암은 “재발”이 가장 큰 문제로 실제 치료 후 5~10년 이상 지나도 재발 위험이 있다. 

 

 

 

⏩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간암, 빨리 발견하려면.

간암은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조기 발견을 위해 고 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 검사’가 중요하다.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와 혈청 AFP을 이용한 감시 검사가 간암 사망률을 유의하게 낮췄다는 보고가 있다.

⏩ .​간염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 수칙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침 등 체액에 분포되어 체액이 손상된 점막 등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대부분 어릴 때 부모로부터 수직 감염되며 성인이 된 후 감염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HBV(B형 간염 바이러스) 전염 대부분은 신생아에 모자 간 감염으로 이뤄지므로 가능한 출생 즉시,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산모의 HBV 보유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신생아에게 예방 접종을 권하고 있다.

HBV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지 않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력이 없는 성인도 HBV 백신을 맞아야 한다. 

특히 HBV 감염 고 위험군(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가족, 보건 의료 종사자, HBV 유병률이 높은 지역으로 여행하는 여행객, 주사 약물 남용자, 성생활 대상자가 여러 명인 경우, HBV 표면 항체 형성이 되지 않은 성인)들은 예방 접종을 반드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HCV(C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며 HCV는 거의 대부분 오염된 혈액을 통해 전염되므로 감염 환자 혈액에 접촉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비위생적인 시술(소독 안 된 침 시술, 문신, 주사바늘 공유 등)을 하지 않음으로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환자와 침구를 같이 쓰거나 신체를 접촉하거나 식사 도구를 같이 사용한다고 해도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면도기나 칫솔을 나누어 쓰는 일, 부적절한 성생활, 주사바늘의 반복사용, 약물 중독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 간암의 원인 되는 “간염” 치료할 수 있을까?

B형, C형 간염은 이미 수많은 치료 약이 사용되고 있고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항 바이러스 치료로 HBV, HCV 증식을 억제하면 간암 위험을 낮출 수 있으나. 많은 환자가 이런 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간 수치 등 기본적인 간 기능 검사만 하면서 이 수치들이 정상이면 간도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만성 간염은 치료법 없이 그냥 관찰만 하는 질환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비활성화”라는 말을 듣고 안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 간염이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바이러스의 증식 정도를 볼 수 있는 혈액 검사를 해야 하고 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치료 약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 간암 수술 후 식단 및 관리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간암 수술 후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묻는다. 

간암 환자의 경우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암 치료에 크게 도움 되지는 않는다. 

소화 능력을 고려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을 적절히 먹으며 술과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간암 환자 대부분 간경변증을 같이 갖고 있으므로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간 기능이 나쁜 경우는 위생 상태가 나쁜 음식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어패류는 비브리오균의 감염 위험 때문에 특히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 소개되는 수많은 성분 미상의 건강기능 식품, 치료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이 있는데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병세를 악화 시키거나, 때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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