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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 콜레스테롤과 지방- 건강한 지방 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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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전 병원 검사에서 뜻 밖의 결과를 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이다. 높아도 너무 높아서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했다.  평소 육식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채소 위주의 식단이고 비만형 체질도 아니기에 믿을 수가 없었다.


다만 공복 시간이 너무 길었으면 일시적으로 수치가 올라 갈 수는 있지만 이렇게 까지 많이 올라가지는 않고 조금 올라가는 수준이기에 재검사를 해도 크게 변화는 없을 것 같지만 원하면 공복 시간을 줄여서 재검사를 하라고 했다.


벌써 4개월전 일인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직 까지 재검사를 하지 못했기에 늘 마음 한구석이 편치 못해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에 관한 관심이 부쩍 생겼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으로서 인체에 꼭 필요한 주요 구성  성분으로 인체 내에는 여러가지 지방질(기름) 이 존재하며 콜레스테롤은 그중의 한 가지이다.

콜레스테롤치는 전체적인 수치도 중요하지만 그 조성 또한 중요하다.

병원 검사에서 나오는 수치 가운데 '총체적인 콜레스테롤치'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좋은 콜레스테롤치 + 나쁜 콜레스테롤치'를 합한 수치이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전체 값이 올라 갈수도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의학용어로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라 부른다.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병 발생이 감소된다.

나쁜 콜레스테롤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은  많을수록 심장병 발생 위험이 증가된다

그렇다면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이란 무엇인가?

LDL 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HDL 은 반대로 동맥경화를 막는 '좋은 콜레스테롤' 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손상으로 동맥 경화와 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감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몸에 신경을 쓰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감기는 흔한 질병이지만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 처럼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도 마찬가지로 작용한다. 미리 대처하여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몸의 그 신호를 무시하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연관된  지방

요즘은 건강한 지방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그렇다면 건강한 지방은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지방’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일까? 모 일간지에서는 지방이 암보다 무섭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고 여러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방은 모든 세포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제공하며, 체온을 유지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담요 이불과 같은 아주 고마운 영양소이다

지방은 크게 포화지방, 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특별히 불포화 지방산 중에 ‘필수지방산’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지방산 두 가지는 인체에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다.

포화지방은 보통 실온에서 딱딱하게 굳는 지방을 가리킨다.  고기국을 끓여 식히면 위에 하얗게 굳은 기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포화지방이다.


불포화지방은 콩기름,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실온에서 액체인 식용유와 견과류(땅콩,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식물성 식품에 많다. 견과류는 하루에 한 주먹 정도 꾸준히 먹으면 좋다.  간식으로 이용하되 적당량을 유지해야 된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으로는 고등어, 꽁치, 청어, 연어, 참치 등의 생선 기름이 여기에 속한다.


그렇다면 지방은 과연 얼마나 먹어야 한다는 걸까.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동안 섭취 칼로리의 25~35%를 불포화지방으로부터 얻으면 된다. 가령 하루에 2000칼로리를 먹는 사람이라면 65g 정도의 지방을 먹으면 된다. 65g의 양은 아보카도 한 개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5 테이블 스푼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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