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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마스크로 지킨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우정과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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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평소 “의리와 신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인 “신념”이라고 까지 말하는 것을 주저하고 싶지 않다. 사람은 그 무엇보다 기본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기본을 바탕으로 의리와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 사회. 국가… 어디를 막론하고 어려울 때 도움 받은 그 사랑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듯 멋지게 성장하여 어려울때 도움 받았던 세계 지구촌 이웃 국가들을 잊지 않고 우정과 사랑으로 답례 하였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고 자랑스럽다.

이어지는 내용은 머니투데이 안재용기자의 기사로 참으로 멋지고 아름답다.

"미국 보훈부는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 긴밀한 동맹국인 대한민국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있다."(로버트 윌키 미국 보훈부 장관)

한국이 보낸 마스크가 70년 우정의 상징이 됐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전세계 6.25 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보냈고, 마스크를 받은 용사들은 "한국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했다.
16일 국무총리 소속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추진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마스크 지원이 마무리 되었다. 마스크 지원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뜻에 따라 실행되었다.

해외 참전용사에 대한 마스크 지원은 정세균 국무총리 의지로 시행됐다. 당초 마스크 지원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정 총리가 밀어붙였던 것이다.

정 총리는 "해외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현재의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있다"며 "우수한 국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이분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참전용사는 우리 국민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한국의 마스크 지원에 감사 인사가 쏟아졌다. 미국 보훈부는 공식 서한을 보내 "동맹국 대한민국과 함께해 감사하다"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SNS를 통해 개인적인 감사를 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육군에 복무했던 사람으로서 동료들이 서로 돕는 것을 보는 것 만큼 기쁜 일은 없다"며 "미국은 한국의 다정한 기부와 관대함에 감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미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해 미국 보훈부에 마스크 50만장을 지원해 준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직접 마스크를 전달받은 참전용사들도 감사 메세지를 보냈는데 이 소식은 해당 국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캐나다 참전용사 빌 블랙도 "지원해준 마스크 덕분에 참전용사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친구와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참전용사 미셸 오즈왈드는 "한국 정부에서 보내온 마스크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충실한 우정과 따뜻함에서 나온 선물이며, 국경을 넘은 영원한 감사의 표현"이라고 했다.
벨기에 참전용사 후손인 마크 타이스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아버지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이 마스크를 통해 마음을 전해준 것에 깊은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호주와 스웨덴, 영국, 태국 등 많은 나라 참전 용사들이 한국에 감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마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참전국 정부와 참전용사 후손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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