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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일반인은 마스크 필요 없다” 외신 잇달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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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의료진이나 감염자가 아닌 일반인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외신 보도가 이미 오래전 부터 이어지고 있다.

외신 보도 후 한국의 인구밀도와 해외의 인구밀도 차이가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해외 언론들의 입장은 갈수록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한 사람들까지 마스크 사재기에 나설 경우 의료진과 환자에게 돌아갈 몫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스크 착용이 도리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필요는 없으며, 설령 마스크가 있더라도 외출시에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는 공기 중 전염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야외 마스크 착용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용 N95 마스크는 일반인에게 더욱 불필요하며 도리어 건강에 해를 끼칠 가능성도 있다.

엘리 페렌세비치 아이오와 의대 교수는 포브스에 “건강한 일반인은 마스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착용해서도 안 된다”며 “마스크가 건강한 사람을 감염에서 보호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2020/02/06 - [세상을 여는 힘【건강한 삶】] -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 위해 마스크 안 써도 된다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 위해 마스크 안 써도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말미암아 전 세계가 “마스크 품귀현상” 이 일어나고 있다. 손 씻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예방 수칙으로 제시되면서 마스크 가격이 터무니 없이 치솟는 것은 물..

nonfictiondrama77.tistory.com

 

페렌세비치 교수는 “마스크를 잘못 착용하면 얼굴을 평소보다 더 자주 만지게 되고 그 결과 감염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며 “마스크를 쓰고 벗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지 않아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할 사람은 감염자다. 의료용 마스크는 착용자의 침방울을 안에 가둬둠으로써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진과 간병인 등 감염자를 가까이하는 사람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으로 페렌세비치 교수는 “마스크 착용은 타인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증상이 느껴지면 마스크를 착용해 가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같은 설명을 이미 오래전 부터내놓고 있다. CDC는 코로나19 관련 공지문에서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는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마스크는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의료진, 간병인 등이 사용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제롬 애덤스 미 연방의무감도 지난달 29일 트위터에 “마스크 구매를 멈추라”며 “마스크는 일반 대중의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없으며 환자를 돌볼 의료진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일반인들의 마스크 사재기는 의료진과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역시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UAE 보건예방부는 트위터에 게시한 동영상에서 “N95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이 N95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호흡기에 부담을 가져와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UAE 보건부는 “특히 아동의 N95 마스크 착용은 엄격히 금지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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