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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유튜브 "신종 코로나 영상” 수익창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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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민감 콘텐트”로분류 -  수익 막는다.

지난 29일 동대구역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로 보이는 사람을 추격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는 실제 상황이 아닌 감염 환자 발생을 가장한 유튜버들의 몰래카메라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가짜 상황을 연출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는 시민들의 비판과 질타가 이어졌다.

가까 상황 연출 및 촬영을 직접 진행한 유튜브 채널 ”비슷해보이즈”는 구독자 약 57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채널로서 조회수에 눈이 어두워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연출한 것으로서 그의 해명은 타당성이 전혀 없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렇게 가까 뉴스를 생산하는 유튜버및 기타 SNS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유튜브측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상”에 대한 광고 제한 조치를 내렸다.

신종코로나 영상으로 돈 못번다.

'우환 폐렴 진원지에서 목숨 걸고 올린 영상' (유튜브 조회 868만 뷰)

'중국 정부에서 막고 있는 소문들….'(유튜브 조회 338만 뷰)

유튜브에서 '우한 폐렴'이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등을 검색하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개인 유튜버의 영상이 수십개 나온다.유튜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영상들이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급속히 확산되며 생산 속도도 빠르다.

매일 수백개씩 신종 코로나 관련 영상들이 생겨나는데 정부 공식발표와 언론 보도 등 신뢰할 만한 정보도 유튜브에 있지만, 개인 유튜버들이 제작한 신종 코로나 관련 영상도 상당수다.

수백만 조회 수 기록한 신종 코로나 영상 수익 올릴 수 있을까?

유튜브에서 내린 결론은 “수익 창출 금지” 즉 수익을 올릴 수 없다. 유튜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영상을 '민감성' 콘텐츠로 분류하고 지난달말부터 광고 수익화를 막고 있다.

신종 코로나 관련 유튜브 영상에 광고가 붙어 있다해도 코로나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가 '수익 창출'은 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국내에서 유튜브를 서비스하는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관련 영상은 '논란이 있거나 민감한 사건'으로 분류되어 지난달 말부터 유튜버과 관련 영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7일 설명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우한폐렴” 검색“ 질병관리본부”최상단 노출

구글뿐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도 신종 코로나 관련하여 허위·거짓 정보 확산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제3의 팩트 체커'를 통해 게시물을 감시하고 있으며, 정부의 공식 발표 등을 담은 게시물을 상위에 노출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 앤디 스톤 페이스북 대변인 역시 신종 코로나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지역이나 “국가별 보건 기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된 해시태그 등을 검색할 경우 검증된 보건 기관의 정보를 최상단에 노출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관련하여 허위 정보가 트위터로 확산될 경우 삭제하는 조치도 시행 중이다.

우리 정부와 여당도 SNS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를 만나 자율 규제를 요청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서비스 사업자에게 허위정보 집중 관리 요청을 한 데 이어 5일에는 구글코리아, 트위터코리아 등을 만나 국제 공조를 당부했다.

*** 상기 기사는 중앙일보 원문을 바탕으로 재편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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