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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간암의 원인과 씨앗 "알코올성 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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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로 성장하는 간 질환

살아가면서 술을 마실 이유는 무수히 많아서 100가지가 넘을 것이다. 사회생활과 희노애락에서 권하고 마시는 술은 마시면 마실수록 중독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소리 없이 간 건강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알코올은 간에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게 되는데 문제는 간기능의 80% 이상이 망가져서야 증상이 나타나 조기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암의 첫 시작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방치하기 쉽다. 지방간에서 시작한 간 질환은 술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간염으로 발전하고, 간이 딱딱하게 섬유화되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돼 이식까지 고려해야 한다.

매일 술 마시는 사람의 약 90%는 지방간이 있으며, 그 중 20~30%에서 간세포의 손상과 염증세포가 축적되는 지방 간염이 나타난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할 경우 결국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술 을 마실 경우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알코올성 간질환은 그 손상의 정도에 따라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매일 80g 이상(소주 1~1.5병 정도)의 알코올을 10~15년 이상 마실 경우 간이 딱딱하게 굳고 그 기능을 소실하게 되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성과 기타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간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소량의 알코올에 의해서도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영양 부족 상태에서는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므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여 평소 채소나 과일, 곡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D 결핍이 간 섬유화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최근 여러 연구로 알려지면서 비타민 D 섭취 및 햇빛 노출이 필요하며 결핍되었을 경우 비타민 D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성 간 질환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고 고치는 길은 바로 “술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는 경우에는 “술에 의존하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대처한다면 “금주와 간 건강”도 충분히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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