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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하루 3잔의 커피가 우리몸에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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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잔의 커피 우리 인체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남녀노소 즐기는 커피 시장 규모는 16년 기준 6조 4천억 원을 넘겼고,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라고 한다. 2012년에 288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만에 소비량이 22% 증가한 셈이다.

왜? 이렇게  커피의 소비가 증가한 것일까? 맛을 즐기는 이유도 있지만 또다른 이유는 커피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커피는 관절염, 암,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노화방지제 역할 뿐만 아니라 치매, 파키슨병, 심장병의 발생률을 낮춰주고, 간을 보호하며,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을 7%나 낮춰준다고 커피 티비에 보도 되었다. http://coffeetv.co.kr/?cat=542

평소 카페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인지기능을 강화시켜 기억력에 도움이 되고 각성효과로 육체적인 활동력도 키워준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능도 지나치면 무리가 되듯이 커피가 모든 것에 좋은 효과만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과한 섭취는 많은 부작용을 일으켜서  두통, 설사, 고혈압, 위웨양, 불면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각자 약간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이상적일까?

유럽식품안전청(EFSA)에 따르면 카페인은 성인 기준 하루 최대 400mg의 섭취량까지는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한 잔에는 약 53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7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커피외 다른 인스턴스를 알게 모르게 섭취하고 있으므로 커피는 하루 3잔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에 잠시 거주할 당시에 그곳 현지인들은 어린이들에게도 커피를 먹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우리나라 개념으로는 어린이들이 커피를 먹는 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시기였고, 성인들도 커피를 마시는 것은 몸에 해롭다고 인식되는 시기였다.

역시 브라질은 커피 생산국가 답게 커피 연구가 활발한 것 같다. 헬스조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연구팀은 35~74세 상파울루 주민 4426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심장 건강간의 연관성을 연구 했다.

연구팀은 주민 대상자들이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는지를 조사하고 관상동맥에 칼슘이 얼마나 축적됐는지를 측정 했는데 연구 결과 한 잔 50mL를 기준으로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2잔 마시는 사람보다 관상동맥의 칼슘 침착 위험이 약 2.5배 낮은 결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에 낀 칼슘은 시간이 지나면 석회화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지는데 커피가 혈관의 칼슘 침착을 막아 심장 건강에 도움을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이다.

커피에는 카페인뿐 아니라 미네랄 성분들도 있는데 항산화 작용을 돕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커피 즐기면서 지켜야할 주의사항

이렇게 커피가 우리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지켜야 하는 부분도 있다.

커피티비(coffeetv.co.kr/?p=14360)의 건강을 해치는 당신의 커피 습관 8가지 내용중에는 분쇄된 원두를 구매하는 것 보다 통 원두를 구매하여 즉석에서 갈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전에 갈아진 커피는 더 많은 활성산소가 들어있다고 하며, 몸의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원두를 포장백이 아닌 진공 상태의컨테이너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커피의 활성산소가 공기에 노출될수록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인데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 너무 장시간을 소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커피는 공기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산화방지제가 덜 들어가 있다. 연구조사원들은 커피를 브루잉 한지 20분 안에 마실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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