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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계란의 진실과 비타민 D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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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의 무한 변신 - 달걀의 놀라운 효과

우리 식탁에서 가장 쉽고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달걀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한 때는 계란이 “완전식품”으로 소개  되면서 가장 값싸고  요리 하기 쉬운 그야말로 완전식품으로 각광 받았다.

그러나 얼마 후  계란에 대한 반갑지 않은 보도가 장식 되었는데 바로 “콜레스테롤의 주범”이라는 내용이었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인식하여 흰자만 섭취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은 요리할 때 가장 신경 쓰이고 귀찮았던 계란속의 “알끈” 제거하는 과정으로  시중에는 “알끈 제거기”까지 판매되고 있었다.

반면 최근에는 달걀(계란)에 대한 획기적인 장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상기 문제가 되었던 내용과는 정 반대로 장점으로 다시 소개되고 있으니 그 진실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필자가 계란에 대해서 직접 연구할 수 있으면 속 시원하겠으나 오직 보도되는 내용에만 의존하다 보니 솔직히  갑갑한 심정이다.

계란 요리할 때 마다 걷어내느라 신경쓰고 고생하던 “알끈” 존재가 콜레스테롤 아닌 “단백질 덩어리?로  섭취해야 좋다는 내용으로  최종 확인 되다보니 혼란스럽지만  반갑기도 하다.

계란이 기억력과 집중력에  효과적이라는 보도에 이어서  오늘 코메디닷컴에는 “계란 한 개 섭취하면 비타민D 걱정 끝” 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렇게 달라진 계란의 무한 변신과  놀라운 장점들을 인용 꼭 섭취해야 되는 이유를 소개한다.

달걀 노른자

달걀 노른자에는 콜린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간편하게 영양보충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으로 어린이 성장부터 학생들의 집중력과 노인 치매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마음껏 섭취

달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루 2~3개씩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다는 걱정으로 하루 1개만을 섭취해야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100여 년 전 러시아의 한 병리학자가 토끼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서 달걀을 먹은 토끼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다고 발표 되었다. 이로 인해 달걀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동맥경화를 유발한다는 오명을 갖게 됐다.

그러나 이 실험은 잘못됐다. 토끼는 초식동물이기에, 평소 콜레스테롤을 먹어본 적이 없으며 콜레스테롤은 식물에는 없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달걀 1개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지만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레시틴과 콜린이라는 물질이 동시에 함께 들어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는 무관하다.

◆알끈도 버리지 말고 모두 섭취하자


필자가 계란 요리에서 가장 힘들어 했던 부분이다. 알끈을 제거하는 것이 은근히 신경쓰이고 번거로웠는데 앞으로는 편안하게 요리해도 될 것 같다.

달걀을 깨면 흰자가 끈처럼 뭉쳐있는 단단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알끈'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부분이라고 알려져 알끈을 먹지 않는다.

그런데 알끈이 함유한 시알산(sialic acid) 성분은 인체에 좋은 작용을 한다. 세포 표면에서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하면서 세포에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이 침입할 때 감염을 억제하여 자연 치유를 돕는다.

출산 직후부터 10일까지의 모유에도 시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초유 속 시알산은 신생아의 건강한 발육을 돕는다. 뇌 중추신경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성인보다 유아의 체내 함유량이 더욱 많다.

그러므로 임신부, 수유부, 어린이는 성장 발달과 면역 증진을 위해 달걀의 알끈까지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알끈은 오래된 계란일수록 기능이 퇴화 되어 작게 남아있다. 즉 "알끈"이 없는 계란은 오래되고 신선도가 아주 떨어지는 계란이다.

◆흰자 vs 노른자? 어떤 것이 더 좋을까

노른자는 칼로리가 높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이유로 먹지 않고 흰자만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흰자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을 살펴보면 노른자가 훨씬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비타민A, 빈혈을 예방하고 조혈작용을 하는 엽산, 손톱과 모발의 생성에 필요한 비오틴, 체내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철분이 흰자에는 전혀 없거나 혹은 극미량으로 존재한다.

◆ 필수 아미노산 8가지가 균형 잡힌 달걀

인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은 20개다.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생합성 될 수 있는 비필수 아미노산과 체내 생합성이 불가하여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인 필수 아미노산으로 나뉜다. 필수 아미노산은 트립토판, 리신, 페닐알라닌, 발린, 이소류신, 류신, 트레오닌, 메티오닌까지 총 8가지 종류가 있다.

그런데 8가지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골고루 함유된 식품은 흔치 않다. 달걀은 8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매우 균형 있게 함유해 체내 단백질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상기 자료 인용 출처 "㈜그린스토어 박시아 임상영양사

◆ 매일 계란 하나면 비타민D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조량이 줄어들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 매일 계란 하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 D 요구량의 90% 이상을 햇빛 노출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한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햇빛만으로는 비타민 D를 전부 충당할 수 없을 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D는 한국인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 이기에 필자는 식품외 보조식품으로 매일 비타민D 복용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계란 한 개로 대체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되는 것일까?

국민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 D 검출률이 가장 높은 식품군은 계란류였다. 특히 계란 노른자의 비타민 D 함량은 100g당 44.7㎍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란 노른자의 비타민 D 함량이 100g당 7.8㎍이란 외국 연구결과에 비해 훨씬 높은 농도로 검출된 것이다. (코메디 닷컴 기사 내용중 일부 인용됨)

◆ 계란 취급시 주의 사항

닭은 배설과 산란을 하나의 관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계란의 겉면에는 닭의 분변(똥오줌)이 묻게 되므로 계란을 잡은 손은 반드시 씻고 계란을 조리하기 전에는 반드시 계란의 겉면을 세척하여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조류의 분변에는 살모넬라균과 같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자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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