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추석이 오는 10월 3일 연휴가 길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몇 칠 남지 않아서 주변의 친척 지인들 그리고 고객들께 인사를 건네는 것은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면서도 마케팅 차원에서 더 할 나위 없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추석 인사를 나누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는데요. 핸드폰 문자로 보낼 수도 있고, 카톡 또는 이 메일로 보낼 수도 있겠죠. 문자로 보낼 때는 짧게 한 문장 정도로 보내는 것이 간단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카톡이나 이 메일로 보내는 것은 너무 짧게 보내는 것 보다 두~세 문장 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하시는 경우에는 고객들께 대량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발송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필자는 이 부분은 비 추천합니다. 특별한 시즌에 전체적인 공동 메시지를 수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신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에는 별로 유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 공동으로 발송하는 메시지는 감사함이나 감동 보다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시지 내용은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맨 앞머리 또는 중간 부분의 호칭 사용에서는 각각의 이름 및 상호를 넣어서 보내셔야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 할지라도 이왕 보내는 것 역효과 보다는 효과를 가져와야 하므로 각각 개개인의 이름과 상호를 넣어서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자면 다음 문장과 같습니다.
▶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오랜만에 가족 친지 들과 함께 즐겁고 평안한 시간을 보내는 추석 연휴가 OOO님께 더욱 넉넉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하시길 빕니다.
▷ 인사말 문장 내용은 모두 동일하게 사용 할지라도 최소 개개인의 이름 또는 상호는 반드시 따로 구분해서 넣어 주셔야 좋습니다.
▶ 즐거운 추석 한가위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계획 하시는 모든 일에 풍성한 수확을 기원합니다. 이번 한가위에도 가정의 풍요로움과 사랑이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 상기 내용처럼 전체 공동 메시지로 보낸다면 수신하는 입장에서는 휴지통으로 보내면서 유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왕 보내는 것 상대방에게 기쁨으로 기억될 수 있는 메시지로 창조하셔야 합니다.
메시지 띄우면서 발신자를 메시지에 꼭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석 인사와 안부를 보내왔기에 고맙긴 한데 전화번호만 나와있고 누가 보낸 건지 모를 때는 좀 당황스럽죠.
카톡이나 메일로 인사를 건 내게 될 때는 두 문장을 기본적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한 문장은 추석의 유래 및 의미를 얘기 하구요. 한 문장은 추석 연휴 기간이나 그 이후에 어떻게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줄 더 추가한다면 지금까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고맙다는 내용을 추가합니다. 추석 이후에도 계속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는 발신자의 바램을 덧붙일 수도 있겠습니다.
추석 인사를 나눌 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풍성하고 넉넉함, 달, 보름달, 휴식, 소원, 가족, 귀향입니다. 외에 추가로 많이 쓰이는 어휘는 명절, 따뜻함, 행복, 웃음 등입니다. 기본적인 구도에 이런 키워드를 넣어서 인사를 만들면 되겠습니다.
▶ 또 한 가지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선물을 주고 받게 될 경우가 많은데요. 작은 선물을 받았다 할지라도 반드시 감사 인사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느 분들은 선물을 당연한 듯 받아 놓고 인사 조차 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택배를 이용해서 선물을 발송하고 나서 과연 제대로 배달이 되었는지 걱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궁금해서 전화해보면 이미 몇 칠 전에 받았다고 합니다. 받는 것이 당연한 듯 받아 놓고 문자 한 통 없이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감사 표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즐거운 추석 한 가위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하시는 모든 일에 풍성한 수확을 기원합니다. 이번 한 가위에도 가정의 풍요로움과 사랑이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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