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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살충제 계란 국내까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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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국내의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Fipronil)' 등이 검출 되어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중간 유통상 5여 곳에 납품해왔다.



국산 계란에서도 살충제인 '피프로닐'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 됨에 따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국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은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계란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현재 대 부분의 대형 마트. 계란 진열대는 과자와 라면 등 가공 식품으로 채워져 있다.

국내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 자체가 금지돼 있어서 

식품 안전 규정 등을 담은 국내 식품 공전에는 별도의 피프로닐 검출 기준치가 설정돼 있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장,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유럽에서 시작 된 파동이 유럽연합 회원국 17개 국가를 넘어 아시아 홍콩까지 확산되어 결국 

우리나라(대한민국) 식탁까지 전해졌다.



그렇다면 호주 시드니의 계란은 안전 할까?  Is Australian eggs safe from Fipronil?


구글 검색에서는 영국 BBC 뉴스 위주로 검색 되는데 특별히 호주를 지칭한 내용은 아직 안 보인다.

호주 내수 계란의 'Fipronil' 성분 조사에 대한 기사와 입장은 아직 까지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계란에 대한 불신이 이곳 시드니 에서도 가시지 않는다.


피프로닐은 우리 가정과 주변에도 이미 깊숙이 노출되어 있다.

바퀴 살충제의 주 성분 피프로닐로 우리가 잘아는 컴배트이다.

또한 아파트 소독이나 골프장의 잔디 방역까지 피프로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일상에 많이 

등장 되고 있지만 우린 크게 신경 쓰지 못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계란을 이용한 요리는 다양하다.

그런 불안감에 구글 검색을 계속 해보게 된다.


Is Australian eggs safe from Fipronil?


 Which countries are affected?


어떤 국가가 영향을 받습니까? 

유럽위원회 대변인 다니엘 로사리오 (Daniel Rosario)는 피프로닐 사용이 확인 된 후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프랑스에서 농가가 폐쇄 됐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14(현지 시각)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나라는 모두 17개국이라고 밝혔다. EU 국가 가운데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스웨덴,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덴마크 등에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이 유통되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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