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조용한 대학 도시로 알려진 버지니아(Virginia)는 토요일에 반 (反) 시위자들과 충돌 한 극우파
극단 주의자들이 모여 혼란에 빠지면서 대규모 폭력 시위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약 35명이 다쳤다.
시위는 샬러츠빌 시 의회가 이멘서페이션 파크에 있는 남부 연합 기념물인 로버트 E.리 장군 동상
철거 결정에 반대하면서 인종 차별적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로버트 E 리 장군은 남북전쟁 당시 남부 연합군을 이끌었던 인물이며, 남부 연합 기념물은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 물로 인식됐다.
이에 맞선 흑인 민권 단체 회원들이 현장에 나와 맞대결 성격으로 시위를 벌이면서 양측 시위대는
산발적으로 물리적 폭력 사태가 시작되었다.
이날 시위를 벌인 백인 우월주의자들 대부분은 정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분류되었다.
유나이트 더 라이트'(Unite the Right)라는 주제가 붙은 이 사건을 조직 한 제이슨 케슬러 (Jason Kessler)는 법정 의회를 승인하라는 명령을 파기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제 1 조의 권리가 침해 당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대학 (Charlottesville)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학내 일정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Melanie)는 트위터 (@FLOTUS)에서 "우리나라는 연설의 자유를
보장한다. 하지만 우리 마음의 증오 없이 소통하자. 폭력으로부터 어떤 선도 나올 수 없다.
해시태그(#) 샬러츠빌"이라고 적었다.
.
이 지역에는 비상 사태가 선포되었으며 휴가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대통령은 사건과 관련하여 직접 나서 자제를 호소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백인 우월주의자에게만 국한 되지 않는다고 발표해서
논란 되기도 했었다.
CNN과 다른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버지니아 공포 (Virginia terror)"라고 불렀다.
샬로츠빌은 세계 민주주의의 핵심 인 워싱턴 DC와 그리 멀지 않기에 앞으로 경기 침체의 영향은
훨씬 크게 느껴질 것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야간에 시작된 시위는 시위자 수가 6,000 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더욱
폭력적이 되었다.
▶ 오래 전에 미국 버지니아 비치(Virginia Beach) 놀러 간 적이 있었다.
뉴져지에서 약 8시간 달려서 버지니아에 도착 했던 것 같다.
정말 아름다운 해변으로 기억에 남는다.
그 버지니아 비치에서 약 2시30분 떨어진 샬러츠빌(Charlottesville)에서 사건이 발생하여
더욱 관심이 간다.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한인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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