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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긴 연휴 끝에 찾아 오는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일상으로 돌아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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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했던  황금연휴도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이제 슬슬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할 시기다. 벌써부터 출근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도 많아지고 있다.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초,,고생들도 연휴 후유증을 피할 수 없다. 오래 간만에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를 즐긴 것도 잠시고 다시 학교로 복귀해서  빼곡한 일정으로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연휴는 그동안의 피로를 해소하는 절호의 기회지만, 이와 동시에 생체리듬을 깨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푹 쉬고 난 뒤 일상으로 복귀할 때의 문제점은 무기력을 동반 한다는 것이다.  연휴가 끝난 후 피로가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평소와 달리 규칙적인 생체리듬이 깨졌기 때문이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소화나 수면 등으로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지게 된다. 이 같은 비정상적인 신체리듬을  원래의 리듬으로  되 돌리기 위 해서는 최소 1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10일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서 연휴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10만 명  이상이 해외 여행 길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연휴가 길었던 만큼 시차가  3~5 시간 이상 차이 나는 조금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온 가족들도 많을 것이다.

   시차 적응 때문에 낮에는 졸리고  밤에는 뜬 눈으로 지새우게 될 것이다. 소화가 안 되거나 집중력·기억력 저하도 동반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두통도 심해진다.  

컨디션 조절이 되지 않고 피로하다고 늦잠을 자거나 장시간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더 피로를 악하 시키고 심한 경우 본격적인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상시간을 평소처럼 지켜야 한다.  평소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더라도 아침에는 반드시 평상시의  기상시간을 지키고  중간에  졸리면 잠시 낮잠을 자는 게 좋다.

평소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스트레칭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시간 될 때마다 온몸의 근육을 늘려 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피로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엔돌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까지 감소시켜 준다.

카페인은 교감 신경을 자극해 수면을 방해하므로 홍차, 페퍼민트 티, 캐모마일 티 등의 카페인에 주의해야 한다.

또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하루 2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활성화되어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키게 된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신체 활력을 증가시킨다.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 및 채소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므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연휴 마지막 날은 일찍 집으로 돌아와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고  내일을 위한 완충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연휴기간  흐트러졌던 자세에서 일상생활로 한걸음 먼저 돌아옴으로써  평소 업무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몸과 마음에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휴가 이후 느끼게 되는 피로감과 무기력증은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1~2주 사이에 사라지는데 만약 그후에도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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