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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정보【세상을 여는 힘】

호주【시드니】 집 구하기- 하우스 렌트 및 인스팩션(inspecti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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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유학생 또는 워홀러들이 쉐어를 많이 이용했으나 요즘에는

친구 또는 지인들끼리 함께 어울려 집을 직접 "렌트" 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호주 시드니에서 집을 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그 말이 실감 된다.

한국의 임대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렌트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

시드니에서 처음 집을 렌트하는 경우에는 히스토리(렌트 경력)가 없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 호주나라(http://www.hojunara.com/index.php) 통해서  Takeover(테이크오버)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시드니에서 집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보니 렌트 대행해주는 대 행사 몇 년 전부터 등장하여 호주나라에 광고 하는 것을 보았다.

▶ 필자는 테이크오버를 권장하지 않는다.

렌트가 너무 어려워서 혹은 가구들 준비해야 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테이크오버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칫하면 계약 상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으므로 부동산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진행해야 된다.

렌트하기 위해서 Application 20여곳 냈는데 한 군데서 연락이 왔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랬었는데 엊그제  잘 아는 지인은 30여곳 넣어서 겨우 집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으로 황당 했었다.

오늘도 주말이기 때문에 집을 구하기 위한 인스팩션으로 바빴다.

벌써 1개월 동안 집을 구하기 위해 인스팩션에 시간을 뺏기고 있다.

오늘과 어제 인스팩션을 하기 위해서 여러 곳 알아보면서 느낀 Tip을 공유 하려고 한다.

지난 포스팅 인스팩션2 에서 안내한 것처럼 아래 온라인 사이트에서 검색한다.  

https://www.realestate.com.au

https://www.domain.com.au

상기 사이트에서 원하는 가격, 필요한 방 숫자와 기타 숫자, 원하는 지역.. 필요한 조건들을 입력하여 검색하다 보면 많은 갈등을 겪게 된다.

먼저 사진으로 그 집의 상황을 대략 짐작하는데 사진은 절대 믿을 것이 못 된다.

사진 믿고 갔다가 큰 실망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론 사진보다 괜찮은 경우도 있지만 그건 아주 드물다.

그럼 왜 갈등을 하게 될까?

괜찮다고 생각한 집들의 인스팩션 시간대가 동일하게 겹치는 경우도 많다.

오늘 괜찮다고 생각한 집들이 12:00~12:15 이 시간에 세 곳이나 겹쳐 있었다

이럴 때 어디를 포기하고 가야 될지 갈등 하게 된다.

이런 경우 가족들이 팀을 나눠서 각기 인스팩션을 다녀야 한다.

아님 다른 곳을 포기해야 되는데 사실 사이트에서 내 조건에 맞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갈등 하게 된다.

* 두 번째

Location 대비 가격이 낮은 것은 의심해 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건물의 규모(, 욕실, 차고..)대비 가격이 낮은 것 역시

일단 의심해 봐야 된다.

▶ 싸고 좋은 것은 있다? 없다?...

물론 간혹 있지만, 한국 속담처럼 싼게 비지떡이다.

지난 주에는 정말 싸고 좋은 기적 같은 집을 만났었다.


상기 지난 포스팅 【인스팩션】 3 4에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오늘 다녀온 두 곳의 집은 지금까지 인스팩션 했던 것들 중 최악으로 충격적이었다.

~

시드니 한복판에 아직 그런 집이 존재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한국의 60년대 시골 창고 같은 무서운 싱글 하우스다.

너무 충격적이라 쓰러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 정말이다.^^

4, 화장실2, 차고1 그리고 스테이션에서 700미터 거리였다

사진에는 건물 정면이 조금 낚은 느낌 있었지만 가격대비 그런대로 괜찮았다

가격 $590(일주일)에 무엇보다 바닥이 카펫 아닌 우드로 나왔기에  인스팩션 갔었는데 

내부와 뒷마당은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최악이었다.

다른 한 곳도 마찬가지로 거의 흡사 했다.

▶ 싸고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해야 된다.

혹시나 행여나 하는 생각으로 가보면 시간 낭비를 하게 된다.

시간이 많아서 여러 곳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출발 전에 마음에 준비를 미리하고 우황청심원강심제를 준비 하는 것이 좋다.^^

* 세 번째

요즘 새로 지은 새집들은 너무 사이즈가 작다.

가격 대비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기존 살림을 가지고 입성하기는 힘들다.

신혼부부 또는 심플한 살림 아니면 대부분 버릴 각오를 해야 한다.

너무 오래되지 않고 건축한지 3~5년 정도 지난 건물이 가장 무난하다.

물론 싱글하우스(단독 주택)의 경우에는 아파트, 타운하우스와 달리

규모가 크기 때문에 크게 상관 없으리라 생각된다.

어제는 다음 주부터 첫 입주가 시작 될 새 아파트 인스팩션 했는데

가격은 비싸고 작아도 너무 작아서 실망스러웠다.

2년 전부터 새 아파트들이 부쩍 더 작은 사이즈로 변한 것 같다.

시드니에서 집 렌트 할 때에 상기 3가지 참고서가 되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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