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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정보【세상을 여는 힘】

렌트 - 시드니 집 렌트 및 인스팩션(insp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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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집 렌트에 따른 중요한 부분을 지난 편에 다루었는데요



이어서 두 번째 렌트 관련 중요한 부분을 공유 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시드니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인스팩션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렌트 과정과 달리 시드니에서는 오픈 하우스 인스팩션 시간이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으로 나눠서 공고가 나옵니다.

부동산에 찾아 다닐 필요 없이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https://www.realestate.com.au


접속 하셔서 지역, 가격, 원하는 규모(방, 욕실, 차고...의 갯수)를 입력한 후

검색하시면 리스트가 나오는데 인스팩션 날짜가 대부분 나와 있습니다.


인스팩션 날짜와 가격이 나와 있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담당자 연락처가

나와 있으므로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문의를 해도 됩니다.

그러나 연락이 쉽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인스팩션 날짜가 잡혀 있는 곳으로

시간 맞추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드니의 렌트비는 월 단위가 아닌 주 단위 입니다.

즉 일주일에 한 번 씩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매주 지불하는 방식이 번거롭다 생각되면 2주에 한 번 씩 지불해도 됩니다.


대부분 렌트비가 확정되어 나오지만 부동산에 따라서 임대료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고 경매 형식으로 나온 집도 있습니다.

어제 제가 다녀온 부동산은  집 렌트비를 경매 형식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450~530으로 광고해 놓고 집 렌트 할 사람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적어 내놓는 사람에게 임대를 하는 것입니다.


▶ 중요한 것은 - 이런 집 렌트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결정되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스팩션(inspection)을 여러 차례 하면서 시간을 끌어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높은 금액을 책정하기 위하여 시간을 연장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어제 인스팩션 두 군데 갔는데 한 군데 하고 다른 한 곳을 하기 위해서

1시간이나 차 안에서 기다려야 했으나 아무런 보람이 없었습니다.

왜? 냐면 전혀 우리와 매치 되지 않는 구조의 아파트로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곳 모두 엘리베이터 없이 비좁은 계단으로 3층까지 올라가야 되는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욱 큰 모순 점은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오픈 하우스까지 걸어 들어가는

통로가 미로처럼 복잡하고 너무 멀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제와 같은 시간 낭비를 없애기 위해서는 무조건 인스팩션

가지 말고 사이트에 담당자 연락처가 나와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전화해서

렌트 하고자 하는 건물이 몇 층에 위치하고 있는지?

엘리베이터는 있는지? 등등...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미리 체크하고 본인과 맞는 조건이라고 생각될 때

인스팩션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그런 사전 작업 없이 갔다가 비 오는 거리에서 1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우리와 전혀 맞지 않는 타입이라 시간만 낭비하고 허무하게 돌아 왔습니다.


집 렌트 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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