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휴지 세일 풍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휴지 사재기” 전쟁에서 “휴지 세일” 전쟁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었을때 호주 시드니는 마스크는 물론 휴지를 비롯한 모든 생필품들이 품절되었다. 쌀 가격도 폭등 했었고, 심지어 고양이 사료까지 거의 품절되어 평소 먹이던 사료를 구할 수 없어서 아무거나 남아있는 제품을 사오면 고양이들이 먹지 않아서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비누. 고기. 계란. 통조림 등…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특별히 “휴지”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었다. 휴지 한 묶음(1인당 1묶음으로 한정됨)을 구입하기 위해서 마켓 오픈하기 한 시간 전 부터 줄서서 기다리었고, 마지막 한 개 남은 휴지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고객들끼리 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도 자주 뉴스에 등장하곤 했었다. 주부들에겐 화장실용 휴지뿐 아니라, 키친타올도 필수 품목으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