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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초록홍합 제대로 알자 - 그 효과와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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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에 뉴잘랜드 방문 했을 때  초록홍합(Green lipped mussel)을 구입해서 삶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일반적인 홍합과 달리 먼저 사이즈가 커서 먹음직 스러웠고 졸깃졸깃 맛있어서 감탄사를 연발 했었다.


나중에 한국에서 초록홍합 뉴질랜드산을 구해서 먹어보니 현지에서 먹었던 것과 달리 별다른 맛이 없었다. 현진에서 먹은 것은 바닷가에 갓 채취한 신선함 때문에 부드럽고 맛 있었던 것 같다. 그 맛이 그립다.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초록홍합이 사람의 관절에 좋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호주에 거주하면서 뒤늦게 알게 되었다. 노인분들 무릅 관절에 좋다고 해서 한국의 시어머님께 보내 드리고 정작 우리 가족은 복용하지 않았었다.


건강식품을 여러가지 구입해서 꾸준하게 어머님께 보내 드렸는데 초록홍합을 약 8개월 정도 복용하신 후 무릅이 좋아져서 아프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다.당시 남편 무릎이 약간 아프다고 했었기에 어머님 말씀을 듣고 남편도 초록홍합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런데 남편 역시 무릎이 아프지 않다고 했다. 어머님께서 효과를 보시더니 어머님 주변에서 친구분들이 부탁을 해서 구입하여 보내드렸는데 친구분들 역시 효과를 보았다고 좋아 하셨다.


그런데...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머님과 남편은 계속 복용하니까 ... 별 다른 의문이 생기지 않는데 어머님 친구분들께서 초록홍합 드시다가 중단하니까 다시 무릎이 아파서 견디기 힘들다고 재차 부탁을 해서 택배로 보내드리고 있지만...


의문점은 개선이나 치료가 아니라 단순 진통 효과일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단 시간 복용하여 완전 개선이나 치료까지 기대하기는 물론 어렵겠지만 약을 드실 때는 아프지 않고 약을 중단하니까 다시 아프다는 부분에서 의문이 생기지만 어디서? 속시원하게 설명을 아직 듣지 못했다.


그 의문점을 가지고 있지만 필자와 남편은 꾸준히 복용하고 있고 아직 중단을 안해봤기 때문에 다시 우리도 무릎이 아플지? 아직 결과는 모르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초록홍합에 대한 인상적인 기사 2가지를 보았는데 약간 대조를 이루고 있다.


조선일보에서는 추운 겨울 "오십견" 주의보 라는 제목에 뉴질랜드 초록홍합으로 예방 이라는 기사속에서 관절염 질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체내 염증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생성을 막기 때문이다. 


염증 그 자체를 차단하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그 밖에도 천식, 비염, 중이염, 치주염, 통풍, 건선 등 만성 염증성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염증학학회지에 수록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은 아마씨유, 달맞이꽃종자유, 연어기름, 어유에 비해 250~300배 높은 항염 효과가 입증됐다는 내용으로 극구 찬양하는 내용이다. 더 자세한 기사를 보려면

링크 클릭하면 된다. (조선일보 https://www.msn.com/ko-kr/news/living)


반면 약간 대조를 이루는 기사 내용으로 초록 홍합의 추출물 이라고 다 같은 것 아니다 - 초록홍합의 진실이란 내용이 호주 다이렉트라는 사이트에 소개되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Waitzer에 따르면 바다에서 건져 낸 후 12시간 안에 초록홍합을 안정화 시킨 후에 냉동 건조를 하지 않으면 초록홍합 지방산 성분은 빠르게 산화되며 그들의 의학적 성질은 없어져 버린다고 한다. 


또한 초록홍합 지방산의 산화는 또한 betain, glycosaminoglycans 와 amino acid 를 빠르게 부패 시켜 이러한 부산물의 영양소 또한 빠르게 없애 버린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시장의 많은 파우더는 아예 항염 효과가 없거나 아주 적은 항염효과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어떤 회사든 "안정화 작업"을 거치지 않은 홍합 파우더에 있는 성분으로 항염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정말 웃기는 얘기라는 내용이다.  더 상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https://www.hojudirect.co.kr/blogs/healthfoodwiki/64119939


오랜 동안 한국의 지인들께 선물도 했었고 부탁을 받은 후 구입하여 발송을 했었다. 물론 꾸준하게 우리가족 역시 현지까지 복용하고 있다.

상기 기사 호주 다이렉트에 따르면 "안정화 작업"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 작업이 무엇을 뜻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으니 잘이해되지 않는다. 설령 이해가 된다 할지라도 작업공정을 우리가 직접 지켜 볼 수도 없으니 그저 믿고 먹는 수 밖에 없지만 의문점은 더욱 증폭되는 느낌이다.

결론은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를 찾을 수 밖에 없는데 ... 것도 쉽지 않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상기 두 곳의 기사 내용(링크)과 필자가 경험한 부분까지 통합적으로 조명한다면 어떤 결론을 내리시겠는가?

필자가 경험한 부분이란 복용할 때는 무릎이 아프지 않는데 중단하면 다시 원래대로 아프다는 부분에서 의문점이 생긴다는 내용이다. 치료제가 아닌 진통제? 인가... 

아니면 일정기간 2년, 3년... 장기 복용하면 완치? 또는 개선이 되는지 그 부분이 여전히 궁금하다.

만일 독자 여러분중에 이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켜 주실 분이 있다면 답변을 부탁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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