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알리미” 개발 이두희

현재 편의점만 정보 제공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또 한 번 '공익적 가치'를 위해 앞장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에 편의점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 수 있는 다”마스크 알리미”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앞서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고려대학생 4명의 서버비를 지원한 이 대표는 이번엔 개발 과정부터 함께 했다. 이 대표와 고려대학생 4명이 함께 개발한 “마스크 알리미”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을 알 수 있다.

웹사이트 바로 가기 https://mask-nearby.com

마스크 알리미

궁금한 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의 재고 현황을 알 수 있다.

품절 = “품절(Sold out)” 표시, 재고 있는 곳 = “24hrs”

품절이 된 곳은 '품절(Sold out)'이라고 뜨며 마스크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파란색으로 '24hrs'이라고 뜬다.

컴퓨터만 있으면 작업할 수 있는 만큼 개발은 '원격'으로 이뤄졌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개발 과정 중 사이트의 핵심 정보이기도 한 편의점 정보 공개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컴퓨터만 있으면 만나지 않더라도 작업이 가능해 ”코로나19” 상황 등을 생각해 재택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요기요에서 공개한 데이터를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편의점에서만 정보를 제공받고 있는 “마스크 알리미”는 향후 약국, 마트 등 정보 받는 곳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들은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자를 찾고 있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온 곳은 없다.

향후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단 뜻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도 메르스 웹 지도 개발을 주도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대표는 "메르스 때도 확산 지도를 만들었다"라며 "항상 해온 일이고 언제든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로그인 첫 메인 화면

평소 '코딩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이 대표는 세상에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효과를 끌어내는 게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