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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류현진 "코로나19 걱정"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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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국에 응원 메시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2)이 코로나19로 고생중인 한국팬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들을 만난 자리에서 "힘내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짧은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분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박찬호(은퇴)가 국민들께 많은 용기를 줬다”는 취재진의 말에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다양한 기부 행사와 선행을 펼쳤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시절이던 2014년 4월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로커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국내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여자프로농구, 프로배구가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고 K리그는 개막을 연기했다.
미국은 35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아직 큰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토론토 캠프에서 몇몇 선수들이 독감 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단순 독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권 바깥에 있는 류현진이지만, 한국팬들에 대한 걱정과 응원을 잊지 않은 그 모습이 아름답다.

한편, 전날 캐치볼을 쉬었던 류현진은 이날 TD볼파크에서 캐치볼을 소화했다. 이후에는 외야에서 폴과 폴 사이를 뛰는 훈련을 진행했다.

류현진은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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