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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직접 “마스크 만들기” 인터넷에서 공유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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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새로 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직접 마스크를 만드는 풍경까지 등장 했다.

인터넷 검색하면 제작 영상이 많아서 직접 만들어보려고 원단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울러 노하우 있는 분들께서는 정보 함께 공유해 달라는 메시지도 눈에 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스크 대란에 지친 사람들이 인터넷 카페, SNS 등을 통해 마스크 제작 방법, 도안 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직접 마스크 만들기가 인기를 끌면서 “만들기 세트”가 온라인 매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거나 원단으로 쓰이는 섬유 필터가 동나기도 한다.

"마스크를 사려고 서버 폭주하는 홈페이지를 기다리거나 온종일 인터넷 검색을 할 바에는 급한대로 우선 직접 만드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이야기다.

"집에 재봉틀이 없지만 급한 대로 바느질로라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고 밝힌 주부도 있다.

마스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이마저도 구매하기 위해 수시로 홈페이지를 클릭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만들기는 비교적 쉽게 조달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마스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수업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느질 공방을 운영하는이모(33)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만들기 클래스를 2주 전부터 진행 중"이라며 "문의가 꾸준히 있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클래스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면으로 손수 만든 마스크가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신종이다 보니 면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큼 효과적인지 분명히 정의할 수 없지만 "면 마스크를 착용하면 비말 접촉을 현저히 줄여주기 때문에 급한 대로 면 마스크라도 우선 쓰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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