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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세상을 여는 힘】

2018 Back to school - 내일은 개학식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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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Back to school

지난해 11월 말경 시작되었던 2개월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내일 개학날이다. 작년 여름 방학에는 울릉공 부근에서 열심히 일해서 용돈을 제법 벌었는데 올해는 반대로 놀면서 돈을 많이 지출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Canberra)와 2박3일과 호주의 보물섬 타즈매니아(Tasmania)에 3박4일 다녀오느라 사건도 많았고 비용도 많이 지출되었다.

학교 다니면서 몇 칠씩 파트타임으로 근무 했었으나 작년 4월부터 일을 중단하고 온라인 플랫홈에 대한 관심 때문에 많은 지출이 계속 되었다.

여러가지 장비 준비로 지출되기도 했지만 다름 아닌 룸(본인이 작업실로 쓰고 있는 방) 사용에 대한 부분 역시 지출로 연결 되기에 많은 손실을 가져왔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2층 집은 임대료가 비싸고 위치가 좋아서 쉐어생들이 선호하는 컨디션이 좋은 타운하우스다.

3식구 살면서 방3개 화장실2개 구조로 이사한 것은 방 하나를 컴퓨터 작업실로 사용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본인이 쓰고 있는 컴퓨터방 쉐어를 주면 일주일에 $200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매주 200달러씩 소비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한달이면 $800(한화 약 76만원)가 비용으로 지출되는 셈이다.

본인이 파타임으로 일을 계속 했다면 일주일에 평균 $500~600 수입이 된다. 작년 4월8일 부터 2018년 1월 8일 기준으로 9개월 동안 놀면서 지출만 했다.

본인 파트타임 최소 기준 한 달에 $2,000*9= $18,000 플러스 방(컴퓨터 작업실) 1달 800*4= $ 3,200 손실... 18,000+ 3,200 =21,200 + 장비 구입비 $5.000 = 26,200 + 캔버라, 타즈마니아 여행 경비 $4,000 = $30,200 ... 약 3만불을 까잡수셨다.  

결실은 뭐가 있을까?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번 타즈매니아 방문했다가 비행기 계단에서 떨어져 다쳐서 현재 클러치를 사용하는 예기치 못한 결과만 가져왔다.

내일 학교에도 양쪽 클러치를 짚고 가야 되니 노트북도 가져가는 것도 포기했다. 이렇게 이번 여름방학은 사건도 많았고 추억도 많았으며 무엇보다 지출이 급성장? 했다,

매출(수익)이 급성장 한 것이 아니라 본인 혼자 몫으로 지출한 금액이 너무 많다. 투자했던 황금과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다듬고 단련해야 되겠다. 반드시  좋은 성공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끝까지 달리며 훈련해야 되겠다.  끝까지... 

2개월 동안 놀다가 학교 가려니까 웬지 심란하다. 거기에 클러치까지 짚고 가야 된다는 것이 무척 무겁게 다가온다. 학기가 시작되면 이제 Assessment 붙잡고 씨름도 해야되고 한층 바빠질 것이다.

2개월의 좋은 세월이 어느새 흐르고 다시 숙제 붙들고 씨름하겠지만 한편 공부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행복한 마음만 쭈~욱 가지고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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