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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정보【세상을 여는 힘】

[밴쿠버] 박싱데이 갤럭시 z 플립4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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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박싱데이는 아직 이틀(26일날) 남았지만 우린 22일날 미리 구입을 했다.

26일 당일 날 막상 뚜껑 열어보면 22일날 미리 구입한 조건 보다 더 좋은 딜?

진행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우리가 미리 진행한 이유가 있다.

 

우린 fido(통신사) 사용자이고 지난 블프(블랙 프라이데이)때 카페에 올라온 fido의 프로모션 내용을 보니 

카톡으로 상담하라 되어 있어서 카톡을 수 없이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다.

 

당시 바쁜 상황은 이해되지만 나중에도 답변 없었고 지금까지 영원히 답변이 없다.

프로모션 올린 곳에 나온 전화번호로 전화도 수 없이 했었지만 받지 않았고 역시 영원히 소식은 없다.

 

 우린 11월 26일  fido 계정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기계를 주문했다.

믿기지 않을 만큼 저렴한 가격이었고, 몇 개의 매장 위치 중에서 우리가 선택하여 기계를 픽업하는

조건이라 가까운 곳으로 지정하고  2주 동안 기다렸으나 소식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우리가 선택한 매장으로 찾아갔으나 자기네는 모른다고 주문한 사이트에 전화 하라는

무 성의한 답변만 늘어놓았다

 

우리가 선납으로 다운 페이한 금액도 있거니와, 

이미 플랜은 비싼 플랜으로 변경되어 있었지만기계를 받을 수 없었어요.

 

fido 고객센터에 전화 했더니 기계가 캔슬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캔슬 한적이 없는데 캔슬 되었다니 황당했다.

 

터무니 없는 싼 가격으로 제시해 놓았고, 기계가 없으니까 파이도

자체적으로 캔슬을 해놓고서 우리에게 아무런 해명. 사과 한마디 없었다.

 

전화기 붙들고 씨름한 시간만 2시간으로 스크린 캡쳐까지 해두었다.

서로 변명하고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으며 상담원은 우리와 통화하다가

계속 상사에게 물어보고 오겠다고 기다리라 하는 시간이 많았다.

 

우리는 소비자 고발센터? 찾아서 접수하려고 생각했다.

전화기 기계 재고가 소진되어 없다면 고객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 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데  그냥 캔슬 되었다는 안내만 하고 있었다.

 

그것도 fido에서 미리 우리에게 통보한 것이 아니라,

2주가 훨씬 지나서 우리가 소비자 센터에 전화해서 캔슬된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다운페이한 금액은 바로 되돌려 준다더니 우리와 상의 없이

11월 전화 요금으로 대체를 했다.

 

Fido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번 박싱데이에 통신사를 갈아타려고 했었다.

 

그러던 중 카페에 알뜰휴지 올린 게시글을 읽었다.

12월 12일, 22일 게시글 내용이다.

 

혹시나 해서 카톡을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와서 상담하게 되었다. 

이번에 상담한 곳은 지난 블프때 제가 전화했던 장소와 번호가 아니더군요.

 

블프… 그땐 게시글 보고 전화해도 영원히 소식이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바로 고객 응대를 해주셔서 신기했(사실 당연한 것인데…)

 

참 감사한 것은 현재 플랜에 대한 의문 때문에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까지 하셔서

의문점을 해소해 주셨다. 굉장히 바쁜 시즌임에도 친절한 상담과 더불어 고객센터 전화까지

직접 해주셔서 감동이었다.

 

더 감동적인 것은 오후에 바로 기계를 집으로 직접 배송해 주었다.

선택한 플랜에 대한 내용을 프린트해서 거기에 깨알 같은 손 글씨로

상세 부연 설명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우리가 직접 유심 갈아끼우고, 카톡 이동해야 되는 부분도 쉽게 카톡으로 설명해 주시는

친절함 을 잊지 않았다.

 

중요한 것…  이번 박싱데이 딜 설명하겠습니다.

 

첨부된 이미지 설명처럼 다운페이 없이 기계값 월 27.50 * 24개월이고,

플랜 전화요금은 $38  / 25GB 입니다.

 

외에도 데이터에 대한 추가 서비스도 몇 가지 안내 사항이 계정에 나오더군요. 

 

결론 : 블프와 박싱데이는 할인 방식이 다르지만 제 경험으로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다.

 

블프에도 딱 닥쳐서 더욱 좋은 딜이 제공 되기도 했지만, 한인 딜러를 통해서 미리 미리

진행하면서 결과를 기다린 것이고(나는 쿠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파이도 사건은 남편 진행건)

 

만약 온라인에서 진행 했다면  아무리 저렴한 딜 이라 할지라도 진짜 결과가 나오는지?

그저 유혹으로 끝나는지 알 수 없다 생각한다.

 

짧은 기간에 Fido에 대한 두 얼굴을 경험 했다. 

 

Fido에 대한 부정적인 저희 시선이 이번 진행건으로 인해서 조금은 개선 되었지만, 

한인 딜러의 친절함을 떠나서 fido 기업의 자체적인 개선이 필요 하다는 생각이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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