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초 가을 접어들고 시드니는 초봄에 들어섰습니다. 초 가을과 초봄 나들이와 손님 접대에 잘 어울리는 스시롤 만들어 보는 것 어떠세요?
어제 니기리 그릴 살몬 스시에 이어서 오늘은 살몬과 오이를 넣은 스시롤 만들기 입니다. 손님 접대 또는 나들이 도시락 용으로 잘 어울리는 특별한 메뉴지만 만드는 것은 김밥보다 오히려 더 쉽습니다. 함께만들어 보실까요.
먼저 초 대리(단 촛물)부터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초 대리 만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먼저 비율은 설탕3 : 식초2 : 소금1이 기본 비율이나 식초마다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조절해야 됩니다. 또한 레몬을 추가할 경우 식초 양을 약간 줄여서 조절하셔야 됩니다. 레몬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생략하고 식초만 넣으셔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 적당히 배합한 후 전자레인지에 약10~20초 간단하게 돌려 주셔도 됩니다. 좀 더 성의 껏 하려면 약한 불에 끊이다가 레몬을 넣고 타지 않게 살짝 끊이시면 됩니다.
밥은 질척하지 않게 고슬고슬하게 지어야 하고 따뜻할 때 스탠볼에 담고 초 대리를 넣습니다. 주걱을 세워서 살살 저어주시면 됩니다. 밥알이 깨지지 않게 살살~저어주세요. 김 위에 밥을 골고루 필 때에는 밥이 너무 뜨거워도 안되고 차가워도 안 좋습니다. 특별히 살몬(연어)을 넣어 만들 때는 밥이 뜨거우면 살몬 신선도가 떨어져서 안 좋습니다. 밥이 차가우면 김 위에 필 때에 힘이 많이 들구요.
살몬 컷팅하는 것은 아래 링크 어제 그릴 살몬 스시 만드는 과정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스시롤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기 이미지 처럼 적당한 굵기로 컷팅해 주시면 됩니다.
살몬과 함께 사용할 오이는 4등 분 해서 속을 제거해야 수분이 줄어듭니다. 오이 크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조절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누드로 만들려면 약 2센티 정도 김을 잘라주세요. 김발은 랩으로 말아서 사용하면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보관하기 쉽습니다.
누드가 아닌 경우 김을 자르기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김의 맨 끝에 2센티 정도는 저렇게 남겨주세요.끝에 밥풀을 붙이지 않아도 뒤집어 놓으면 저절로 붙습니다.
살몬과 오이 넣어서 누드와 블랙 두 가지로 만들었습니다. 살몬과 아보를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보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오이를 좋아하시는 경우도 있지요.
누드에는 소스를 뿌렸습니다. 소스는 기호에 따라 머스타드 마요네즈. 장어소스. 테리야끼 소스 등..
기호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음엔 소스 종류와 간단히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토우치로 그릴하면 더욱 맛이 특별합니다.
토우치 하지 않고 그대로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보겠습니다.
'행복한 일상【세상을 여는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심으로 돌아가서 오직 사랑으로 올인 하자】 (0) | 2017.09.23 |
---|---|
시드니의 날씨- 출근 길은 히터 / 퇴근 길은 에어컨 (0) | 2017.09.22 |
【그릴 살몬 스시/그릴 연어 초밥/살몬 오이 롤】 (0) | 2017.09.09 |
【 우리 집 거실 소파 】 (0) | 2017.09.08 |
【시드니에 봄 바람 불다 – 시드니의 따뜻한 바람】 (0) | 2017.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