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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집에서 2분에 할 수 있는 치매 진단과 예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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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치매 남편도 걸릴 확률 높아진다.

나이 들어 가면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병이 치매다. 치매는 특히 노인들이 암보다 두려워하는 병으로  환자 수는 계속 증가만 되고 있다.

대부분 나이 들어 발생 되지만 젊은층도 발생 하므로 나이가 젊다고 방관할 수 없고, 부와 명예가 지켜줄 수 있는 병도 아니기에 평소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야 되고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 예방과 초기 발견에 대해서 알아보자.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 손상”으로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지능·학습·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이다.

65세 이상은 10명중 1명꼴로 치매가 발생한다는 보고이다. 2026년에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된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통계 예측대로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에 도달하는 치매 발생률을 고려하면 치매 노인 인구가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치매는 개인과 가족을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된다.

치매의 관리에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나 조기 진단이다. 그래야 초기 치료에 집중하여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가족과 친구가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치매 판별 "AD8"


최근에는 병원에서 인지력 검사를 통해 치매를 판별하는 것보다 가까운 가족과 친구가 몇 가지 질문만 던지면 치매 신호를 구별해낼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 소개되었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존 모리스 교수팀은 2분 동안 8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판별하는 ‘치매 확인(Ascertain Dementia 8, AD8)’ 방법을 개발했다.

가족과 친구가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이 ‘AD8’ 검사는 질문에 대해 “예 와 아니오”로 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8가지 중 2개 이상의 질문에 “예”라는 응답이 있으면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치매 확인(Ascertain Dementia 8, AD8) 방법

1. 집안 경제상황이 나쁘게 돌아가는데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2.  취미활동이나 다른 활동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3.  같은 질문이나 이야기를 반복한다.

4.  TV 리모컨이나 전자렌지 등 가전제품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힘들다.

5.  올해가 몇 년도인지, 지금이 몇 월인지를 잊을 때가 있다.

6. 가계부 같은 복잡한 경제 문제를 다루기 힘들다.

7. 약속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8.  생각과 기억력에 문제가 계속 생긴다.

▶ 상기 8가지 문항을 집에서 가볍게 테스트 해보고 점검하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초기 치료는 치매를 완치하지 못해도 치매의 극단적인 경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에 가족의 치매 환자 관리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치매에 걸리지 않은 경우보다 6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내가 치매일 경우 남편이 치매에 걸릴 확률은 11배 이상 높아진다.

치매 환자를 간호하는 것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어서 배우자의 치매 발생 위험까지 높이는 것이다.

실제 많은 연구에서 치매 환자를 간호하는 경우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 및 사망 위험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물며 가족간에 치매 배우자를 간호하는 것은 육체적뿐 아니라,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든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치매로 고통받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큰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배우자 간병인에게도 지극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물론 치매는 유전적 소인이 발병에 영향을 준다. 치매 발병 위험 인자로 알려진 유전자(Apolipoprotein E)를 가진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

치매 사전 예방법


▶ 매일 몸을 많이 움직이는 노인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까운 곳에 녹지가 있어 산책 등을 통해 일정 운동량을 유지하는 노인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은 줄어든다.

평소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모든 종류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걷기, 수영, 계단 오르기, 실내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루 30∼40분씩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여러가지 여건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경우 집안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운동과 요리, 설거지, 청소, 등 일반적인 집안 일도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크게 운동은 못 하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어떤 형태로든 몸을 움직이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향수나 방향제 등은 나노입자를 통해 뇌에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있다. 또한 초미세먼지 오염을 통해 뇌의 염증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향수나 방향제 등은 나노입자를 통해 뇌에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수은·납·망간·알루미늄의 노출은 뇌의 퇴행성 변화를 증가시킬 수 있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에 거주하는 것도 초미세먼지 오염을 통해 뇌의 염증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식단 또한 중요하다. 가공식품 보다는 항산화 효과를 지닌 과일 채소 섭취를 챙겨 드시는 것이 좋다. 오메가-3가 풍부한 오리고기나, 등푸른생선 등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몸의 변화에 맞게 식생활, 운동 습관을 맞추어주는 것이 건강관리에 좋다.

반복적인 두뇌활동도 필요하다. 사소한 것이라도 기억하고 배우는 습관을 들인다.

우울증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우울증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 지내기보다 봉사·취미 활동으로 행동 반경을 넓혀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지내는 것이 좋다.

부모님이 혼자 생활 하시는 경우 자녀들은 자주 전화를 드려 말 동무를 해드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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