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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세상을 여는 힘】

카카오톡. 네이버 헬스케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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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으로 헬스케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도 앞다투며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룡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의 의료산업 진출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올 년초 부터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슷한 시기에 의료산업 진출에 불을 당겼다.

4400만 명의 이용자를 가진  카카오가 의료 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모바일 카카오 병원 등 헬스 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 카카오는 서울아산병원, 현대중공업지주와 함께 의료 데이터 전문 회사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카카오가 지니고 있는 데이터 및 플랫폼 개발, 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과는 챗봇 개발에 나선다. 연간 45만 명에 달하는 강북삼성병원 환자들이 편리하게 종합검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검진 정보부터 예약, 결제까지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챗봇에 대화 엔진을 도입해 서비스 조회 및 예약, 진료 정보 등이 실제로  대화 하는 것 처럼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약 가능한 날짜'라고 대화창에 말을 건네면 선택 가능한 일정을 알려주는 놀라운 기능을 도입했다.

카카오는 건강 검진은 물론 일반 진료에도 정보 및 예약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챗봇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실시간 병원 예약ㆍ접수 애플리케이션 '똑닥'을 서비스하는 비브로스와 손을 잡으면서 실시간 진료 대기 현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일명 카카오 병원이다. 이를 확대해 지난 6일부터는 환자가 접수 가능한 병원을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접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똑닥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환자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쉽게 가고자 하는 병원에 진료 접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역시  지난해부터 헬스케어 시장을 타겟으로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고, 이를 통해 굵직한 의료 관련 레퍼런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을 주축으로 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과 정부의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인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고, 최근 건국대병원의 진료 예약 서비스 인프라를 수주하는 등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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