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선물 보험과 은행 적금 어느쪽이 좋은가?
5월에는 여러가지 행사들이 많지만 가장 큰 이슈는 어린이 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가운데 역시 어린이 날 아닐까 싶다.
어린이 날 앞두고 미리부터 선물을 고민하게 되는데 무엇이 가장 현실적이고 적당할까?
선물의 홍수 바다 속에서 단 기간 쓰고 버려지는 선물 아닌 정말 의미 있는 선물은 무엇일까?
오래 전에 친정 언니는 필자 아들의 “주택은행 통장”을 만들어 준적이 있다. 어린이 날 포함 평소 조카에게 주는 돈을 매월 정기적으로 통장에 넣어주면 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주택청약 부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했다.
그 후 언니는 매월 꼬박 꼬박 적금 형식으로 통장에 약 3년을 부어 주었다. 그러나 외국으로 나오게 되면서 통장을 해약하게 되었다. 지금은 참 많이 아쉽고 후회가 된다.
외국에 나오더라도 그 통장은 해약하지 말았어야 되는데 큰 생각없이 한국의 모든 통장들을 해약하고 말았던 것이다.
어린이 선물로 조카에게 통장을 만들어 매월 적금 형식으로 넣어준다는 언니의 아이디어가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생각이었다.
물론 큰 금액의 적금이 아니라 한 달에 몇 만원 안 되는 푼 돈으로 평소 조카에게 주는 용돈 명목으로 만들었던 것이지만 참 좋은 생각이었다.
세월이 흘러서 그 언니의 손자가 벌써 재롱을 부리고 있는 시점에 어린이 날 앞두고 있다보니 예전에 언니가 그랬던 것 처럼 필자도 언니의 손자에게 뜻 깊은 선물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호주에서 좋은 어린이 영양제 같은 건강식품을 선물로 보낼까 생각했지만 예전 언니의 방식대로 은행 통장을 만들어서 푼 돈을 정기적으로 넣어주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보험도 생각해 본다.
은행과 보험의 장,단점 차이점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 장점으로는 보험은 아무때나 해약하지 않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 예전에 언니가 주택은행 통장을 만들어 주었을 때 얼마되지 않아서 해약 했던 부분이 가장 아쉽기 때문이다.
당시 보험을 들었더라면 중도 해약에 따른 손해 때문에 해약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큰~ 돈은 아니지만 조카에게 선물하는 형식으로 매월 꾸준하게 부어주고 싶은 생각이다.
은행 상품과 보험 상품을 많이 비교해 보지 못해서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각기 장, 단점이 있을 것 이다.
어린이 선물로 장난감, 게임기, 컴퓨터, 카메라외 다양 하겠지만 통장을 만들어서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넣어주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다.
일주일에 약 만원 정확하게 12,500원의 용돈 기준이면 한 달에 50,000원씩 부담 없는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일 년이면 6백만원이고 15년 지나 성인이 되는 시점에서는 약 천 만원이란 목돈이 될 것이다.
작지만 좋은 선물로 만들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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