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국내선 공항(인천 제외)을 이용하는 승객은 지난 18일부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항공기 위해 물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교통 이용 승객이 소지 물품을 항공기에 반입가능한 물품인지 확인할수 있도록 “물어보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내 “반입금지 물품”의 적발사례가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AI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공항공사는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전국 14개 공항 기준 기내 반입금지물품 적발건수는 2018년 122만5948건에서 2019년 139만3386건으로 13.6% 증가했다.
이번 서비스는 공사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 챗봇(chatbot) 서비스로 활용한다.
특히 “물어보안” 서비스는 휴대전화 메신저인 카카오톡 검색창에 보안검색, 신분증, 한국공항공사, 물어보안 중 하나의 단어만 입력하면 안내 채널 접속이 가능하다.
대화창에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물품명만 입력하면 챗봇이 즉각 답변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채팅창에 손톱깎이를 검색하면 챗봇이 "칼날이 뾰족하지 않고 날카롭지 않는 경우 객실반입 가능(날 길이 6cm 이하)"이라고 즉각 안내한다.
필자는 검색창에 “꿀” 검색을 했더니 국내선과 국제선에 대한 안내가 바로 나왔다.
기내 반입금지물품 적발과 회수에 대한 항공교통 이용 고객의 불만과 보안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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