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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세상을 여는 힘】

[영화 ]남산의 부장들. 탄생 배경과 평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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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언론들의 각기 다른 해석과 평가...

1979년 10월 26일 밤 7시 40분 경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발생한 10·26 사건이 벌어지기까지 40일간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총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8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를 중심으로 박정희 대통령, 4대 중앙정보부장 김형욱, 차지철 경호실장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김형욱 암살, 부마항쟁, “박정희 시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실과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등 연기파로 유명세를 떨치는 배우들의 호연이 관객을 연일 영화관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남산의 붑장들은 김재규가 박정희를 살해한 뒤 중앙정보부가 있는 남산이 아닌, 삼각지 육군본부로 차를 돌리면서 마무리다. 그리고 김재규는 육군본부에서 긴급 체포됐다.

⏩ 등장 인물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들은?

김규평=김재규, 박통=박정희, 곽상천=차지철,

박용각=김형욱, 전두혁=전두환, 김계훈=김계원

지난 1월22일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로 동아일보 기자 출신 김충식 작가가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의 실체와 10.26 사건에 대해 집필한 “남산의 부장들” 을 논픽션 기반으로 다루었다.

1970년대 말 미국 하원에서 열린 청문회가 열린 시점부터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박대통령 암살 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40일 동안 있었던 사건을 다룬 첩보물이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 각 언론들의 평가는 많이 엇갈린다. 실제 역사와 다르게 왜곡 되었다는 지적도 많고, 실제보다 미화된 장면들이 있다는 의견도 많으며, 실화보다 너무 약하게 그렸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100% 완벽한 실화를 그린 실체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두 시간 상영되는 “영화의 몰입을 위해선 생략, 비약, 압축, 가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고 원작자와 제작자는 입장을 밝힌다.

김충식 원작 작가는 이 영화를 80%는 역사적 팩트, 20%는 영화적 각색이라고 평가했다. 즉 실제역사와 창작이 뒤섞여 있는 팩션(Fact+Fiction), 가상 역사물 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영화에 대한 내용을 편집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보니 필자가 어린시절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라 불림) 교실의 칠판 상단에 늘 걸려있던 박정희 대통령 사진이다.

지금 현시대의 교실에도 현직 대통령들의 사진이 걸려 있을까?..... .

남산의 부장들 영화가 100% 팩트… 80%? 팩트 이든 … 정치적 색깔이 있든, 없든, 총선을 앞두고 겨냥한 영화든, 아니든… 상관 없이 한 번쯤 꼭 봐야 할 역사적 배경이 아닐까 싶다.

원작자 김충식 가천대 부총장의 표현처럼 역사에 대하여 신문 읽듯 대하지 말고 영화 그 자체로 받아 들이면 어떨까 싶다.

아래 이어지는 5개의 링크는 구글의 1페이지부터 10페이지까지 각 언론들이 남산의 부장들 영화에 대하여 평가한 내용들의 일부를 간추린 제목과 링크들이다.

⏩ 남산의 부장들' 400만 돌파, 천만 영화 성사될까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20120230598001

⏩ 원작자가 말하는 진짜 ‘남산의 부장들’ 이야기
[인터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원작자 김충식 가천대 부총장 “역사의 백미러 ‘남산 시대’ 제대로 살펴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778

“남산의 부장들은 1990년 8월부터 2년2개월 연재한 기획 보도였다. 당시 출간이나 영화화는 눈곱만큼도 생각지 않았다. 지난 1월9일 스태프 시사회가 있었다. 원작이 삼촌이면 영화는 그 조카랄까.(웃음) 다큐멘터리가 예능 영역에 들어서면 왜곡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영화화를 허락한 만큼 내가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관객들도 영화를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바라볼 뿐 신문 읽듯 하지 않으리라는 기대도 있다. 두 시간 몰입을 위해선 생략, 비약, 압축, 가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 '남산의 부장들' 김재규 미화?… 또 불거진 역사왜곡 논란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31/2020013102244.html

⏩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우한폐렴’ 여파 이겨내고 500만 돌파할까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26420

⏩ 김재규가 영웅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 왜 최악인가?
https://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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